이승엽-류현진, 연봉마저 평정

입력 2006.12.28 (22:11) 수정 2006.12.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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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내년 일본 프로야구 연봉 킹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류현진이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1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올 시즌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선수, 연말이 행복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무대를 평정했던 이승엽이 연봉마저도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늘 한신의 가네모토가 3년간 20억 엔에 계약함에 따라 4년간 30억 엔에 계약한 이승엽이 내년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마쓰이 히데키를 넘는 것은 물론 라이벌 타이론 우즈도 이승엽을 따를 순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룰 것은 다 이룬 셈입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내년만 올해같은 성적 올려준다면 일본에서 저는 이룰건 다 이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승도 중요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올 국내야구 최고의 아이콘이었던 류현진도 연봉에서 또한번 새역사를 썼습니다.

올해 2000만 원이었던 류현진의 내년 연봉은 1억 원.

오승환의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의 인상률이자 신인 2년차로선 프로야구 25년 역사상 최고 대우입니다.

<인터뷰>류현진(한화) : "1억까지는 생각도 정말 못했는데요,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도 더 열심히 하겠다."

2006년 한일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성공신화를 쓴 이승엽과 류현진,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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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류현진, 연봉마저 평정
    • 입력 2006-12-28 21:42:37
    • 수정2006-12-28 22: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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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내년 일본 프로야구 연봉 킹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류현진이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1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올 시즌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선수, 연말이 행복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무대를 평정했던 이승엽이 연봉마저도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늘 한신의 가네모토가 3년간 20억 엔에 계약함에 따라 4년간 30억 엔에 계약한 이승엽이 내년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마쓰이 히데키를 넘는 것은 물론 라이벌 타이론 우즈도 이승엽을 따를 순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룰 것은 다 이룬 셈입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내년만 올해같은 성적 올려준다면 일본에서 저는 이룰건 다 이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승도 중요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올 국내야구 최고의 아이콘이었던 류현진도 연봉에서 또한번 새역사를 썼습니다. 올해 2000만 원이었던 류현진의 내년 연봉은 1억 원. 오승환의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의 인상률이자 신인 2년차로선 프로야구 25년 역사상 최고 대우입니다. <인터뷰>류현진(한화) : "1억까지는 생각도 정말 못했는데요,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도 더 열심히 하겠다." 2006년 한일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성공신화를 쓴 이승엽과 류현진,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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