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 차량 추돌…1명 사망

입력 2006.12.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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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 안전지대에 주차돼 있던 화물 트럭을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불이 나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트럭 뒤에 깔린 승용차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충돌 강도를 보여주듯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간장을 운반하던 58살 박모 씨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안전지대에 주차한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동국 (사고 목격자) :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가 있었고 불이 점점 나더니 한꺼번에 불이 붙었다"

추돌 뒤 불까지 나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기흥 나들목 진, 출입로 사이 안전지댑니다.

안전지대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곳으로 주차도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안전지대에 주차된 화물트럭을 승용차가 추돌한 점으로 미뤄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럭 운전자 박 씨도 안전지대에 주차를 하면서 발광 삼각대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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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지대 차량 추돌…1명 사망
    • 입력 2006-12-30 0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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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 안전지대에 주차돼 있던 화물 트럭을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불이 나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트럭 뒤에 깔린 승용차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충돌 강도를 보여주듯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간장을 운반하던 58살 박모 씨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안전지대에 주차한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동국 (사고 목격자) :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가 있었고 불이 점점 나더니 한꺼번에 불이 붙었다" 추돌 뒤 불까지 나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기흥 나들목 진, 출입로 사이 안전지댑니다. 안전지대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곳으로 주차도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안전지대에 주차된 화물트럭을 승용차가 추돌한 점으로 미뤄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럭 운전자 박 씨도 안전지대에 주차를 하면서 발광 삼각대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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