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철강시대…행정도시 첫 삽

입력 2007.0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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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강'하면 보통 포항이나 광양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충남 당진이 새로운 철강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도 서해안 제철소의 생산라인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생산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 (예, 서영준입니다) 새해 첫날인데도,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휴일이자 새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서해안 당진 제철소는 평소와 똑같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엔 5백여 명의 근로자들이 정상 출근해 산업의 쌀인 철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엔 이곳 현대제철을 포함해 6개 철강업체가 철강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연간 천백만 톤 규모로 광양과 포항에 이어 국내 3번째이지만 시설확장에 연평균 1조 원 이상 투자되고 있어 5년 뒤에는 당진이 국내 1위의 철강 생산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강산업 확대로 당진을 포함한 충남 서해안 시.군에는 해마다 백20개 이상의 기업이 옮겨오면서 일부 시.군은 더 이상 공장 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여기에 평택.당진항도 증설되고 있어 서해안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도시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7천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공사가 오는 7월 착공되고 49개 기관이 입주할 중심 행정타운도 곧 설계공모에 들어가 중심 행정타운도 곧 설계 공모에 들어가 올해가 행정도시 건설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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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철강시대…행정도시 첫 삽
    • 입력 2007-01-01 2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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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강'하면 보통 포항이나 광양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충남 당진이 새로운 철강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도 서해안 제철소의 생산라인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생산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 (예, 서영준입니다) 새해 첫날인데도,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휴일이자 새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서해안 당진 제철소는 평소와 똑같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엔 5백여 명의 근로자들이 정상 출근해 산업의 쌀인 철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엔 이곳 현대제철을 포함해 6개 철강업체가 철강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연간 천백만 톤 규모로 광양과 포항에 이어 국내 3번째이지만 시설확장에 연평균 1조 원 이상 투자되고 있어 5년 뒤에는 당진이 국내 1위의 철강 생산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강산업 확대로 당진을 포함한 충남 서해안 시.군에는 해마다 백20개 이상의 기업이 옮겨오면서 일부 시.군은 더 이상 공장 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여기에 평택.당진항도 증설되고 있어 서해안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도시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7천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공사가 오는 7월 착공되고 49개 기관이 입주할 중심 행정타운도 곧 설계공모에 들어가 중심 행정타운도 곧 설계 공모에 들어가 올해가 행정도시 건설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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