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개인 서비스업’ 급증

입력 2007.01.05 (07:53) 수정 2007.0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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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특정개인을 위해 서비스하는 분야에서 일자리가 많아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과 컴퓨터와 관련된 직업도 각광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네사는 하루 두시간씩 로즈펠드 할머니집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냅니다.

청소도 하고 화장도 도와주면서 바네사는 할머니의 생활을 보조합니다.

<인터뷰>바네사(생활보조원) : "하루두시간에서 반나절정도하는 일거리는 항상 많이 있습니다."

바네사는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일주일에 39시간의 일을 하고 월 150만원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은 아니지만 생활보조원은 프랑스에서 최근 가장 많이 생긴 직업입니다.

프랑스 직업전략연구소는 앞으로 10년동안 이처럼 특정 개인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 일자리가 40만개가 새로 창출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아를 돌보는 일 노인의 생활을 보조해주는 일 그리고 주로 아픈사람을 도와주는 3가지 분야에서는 특히 일자리가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소피(佛 전략연구소 소장) :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많지않았던 분야에서 일자리로 생긴다는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건강을 돌보거나 운송과 관련된 분야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30만 8천개가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 프랑스에서는 컴퓨터와 관련된 업종과 공무원 ,건설업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소규모 자영업은 침체하게 되고 농촌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5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것으로 전망되고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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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개인 서비스업’ 급증
    • 입력 2007-01-05 07:25:02
    • 수정2007-01-05 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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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특정개인을 위해 서비스하는 분야에서 일자리가 많아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과 컴퓨터와 관련된 직업도 각광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네사는 하루 두시간씩 로즈펠드 할머니집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냅니다. 청소도 하고 화장도 도와주면서 바네사는 할머니의 생활을 보조합니다. <인터뷰>바네사(생활보조원) : "하루두시간에서 반나절정도하는 일거리는 항상 많이 있습니다." 바네사는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일주일에 39시간의 일을 하고 월 150만원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은 아니지만 생활보조원은 프랑스에서 최근 가장 많이 생긴 직업입니다. 프랑스 직업전략연구소는 앞으로 10년동안 이처럼 특정 개인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 일자리가 40만개가 새로 창출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아를 돌보는 일 노인의 생활을 보조해주는 일 그리고 주로 아픈사람을 도와주는 3가지 분야에서는 특히 일자리가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소피(佛 전략연구소 소장) :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많지않았던 분야에서 일자리로 생긴다는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건강을 돌보거나 운송과 관련된 분야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30만 8천개가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 프랑스에서는 컴퓨터와 관련된 업종과 공무원 ,건설업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소규모 자영업은 침체하게 되고 농촌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5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것으로 전망되고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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