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을 잘 몰라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40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에 걸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잡니다.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면서 동작을 따라하기 어렵고 말도 어눌해 졌습니다.
<인터뷰>파킨슨병 환자:"손발이 떨려서 중풍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침 맞으러 다녀도 아무 차도도 없고..."
이처럼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년층까지 위협한다는 점.
최근에는 환자 10명 중 2명이 4-50대일 정도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파킨슨병은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은 인체의 운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병... 노화가 중요한 발병원인이지만 환경오염 탓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선주 (서울 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교수):"농약, 토양의 유해 물질들, 용접공들이 사용하는 가스 이런 것들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킨슨병은 치매와 달리 약물치료 효과가 좋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착실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을 잘 몰라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40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에 걸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잡니다.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면서 동작을 따라하기 어렵고 말도 어눌해 졌습니다.
<인터뷰>파킨슨병 환자:"손발이 떨려서 중풍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침 맞으러 다녀도 아무 차도도 없고..."
이처럼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년층까지 위협한다는 점.
최근에는 환자 10명 중 2명이 4-50대일 정도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파킨슨병은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은 인체의 운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병... 노화가 중요한 발병원인이지만 환경오염 탓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선주 (서울 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교수):"농약, 토양의 유해 물질들, 용접공들이 사용하는 가스 이런 것들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킨슨병은 치매와 달리 약물치료 효과가 좋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착실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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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4년새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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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6 21:09:18
<앵커 멘트>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을 잘 몰라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40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에 걸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잡니다.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면서 동작을 따라하기 어렵고 말도 어눌해 졌습니다.
<인터뷰>파킨슨병 환자:"손발이 떨려서 중풍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침 맞으러 다녀도 아무 차도도 없고..."
이처럼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년층까지 위협한다는 점.
최근에는 환자 10명 중 2명이 4-50대일 정도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파킨슨병은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은 인체의 운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병... 노화가 중요한 발병원인이지만 환경오염 탓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선주 (서울 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교수):"농약, 토양의 유해 물질들, 용접공들이 사용하는 가스 이런 것들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킨슨병은 치매와 달리 약물치료 효과가 좋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착실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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