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지소연, ‘여자 지단 꿈꾼다!’

입력 2007.01.09 (22:10) 수정 2007.01.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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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축구는 올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며 부활을 꿈꾸고 있는데요, 그 중심엔 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지소연이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

<녹취> 지소연 : "안믿겨졌어요. 제가 대표에 뽑힌게.."

한달뒤에는 최연소 A매치 데뷔골까지.

<녹취> 지소연 : "들어가기전에 무서웠는데 뛰다보니 할만했어요.."

지난해 보잘 것 없는 성적표를 받아든 여자축구가 희망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소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2학때 처음 볼을 잡은 지소연은 이미 중학 시절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볼 컨트롤과 패싱력, 골 결정력의 3박자를 갖춘 타고난 천재성.

여기에 축구에 대한 욕심은 16살 어린 소녀를 기대주로 성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일찍 시작해서 다른 사람에게 기본기는 지고 싶지 않아요."

성인 대표팀에서는 막내, 16세이하 대표팀에선 최고참 주장으로, 각급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최인철 대표팀 코치 : "한국여자축구 기대주 나타나서 다행. 그러나 어린 부분은 걱정.."

지단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는 지소연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일 뿐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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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살 지소연, ‘여자 지단 꿈꾼다!’
    • 입력 2007-01-09 21:47:37
    • 수정2007-01-09 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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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축구는 올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며 부활을 꿈꾸고 있는데요, 그 중심엔 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지소연이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 <녹취> 지소연 : "안믿겨졌어요. 제가 대표에 뽑힌게.." 한달뒤에는 최연소 A매치 데뷔골까지. <녹취> 지소연 : "들어가기전에 무서웠는데 뛰다보니 할만했어요.." 지난해 보잘 것 없는 성적표를 받아든 여자축구가 희망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소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2학때 처음 볼을 잡은 지소연은 이미 중학 시절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볼 컨트롤과 패싱력, 골 결정력의 3박자를 갖춘 타고난 천재성. 여기에 축구에 대한 욕심은 16살 어린 소녀를 기대주로 성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일찍 시작해서 다른 사람에게 기본기는 지고 싶지 않아요." 성인 대표팀에서는 막내, 16세이하 대표팀에선 최고참 주장으로, 각급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최인철 대표팀 코치 : "한국여자축구 기대주 나타나서 다행. 그러나 어린 부분은 걱정.." 지단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는 지소연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일 뿐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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