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망신살’… 4부리그 위컴과 무승부

입력 2007.01.11 (22:26) 수정 2007.01.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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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구단 첼시가 잉글랜드 칼링컵 4강 1차전에서 4부리그 소속의 위컴와 비겨, 명문구단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을 때 만해도 첼시 선수들은 승리감에 들떴습니다.

풀럼과 찰턴을 잇따라 꺾은 위컴의 상승세도 여기서 꺾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첼시의 승리로 굳어지던 후반전,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위컴은 후반 32분, 이스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선수단의 몸값만도 무려 3천배 차이.

1대 1, 무승부로 끝났지만 첼시의 패배나 다름없는 경기였습니다.

첼시와는 달리 스페인의 축구명가 바르셀로나는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스페인 FA컵 16강전 첫 경기에서 사비올라가 혼자서 두 골을 넣은 데 힘입어 2부리그 소속의 알라베스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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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망신살’… 4부리그 위컴과 무승부
    • 입력 2007-01-11 21:52:12
    • 수정2007-01-11 2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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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구단 첼시가 잉글랜드 칼링컵 4강 1차전에서 4부리그 소속의 위컴와 비겨, 명문구단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을 때 만해도 첼시 선수들은 승리감에 들떴습니다. 풀럼과 찰턴을 잇따라 꺾은 위컴의 상승세도 여기서 꺾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첼시의 승리로 굳어지던 후반전,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위컴은 후반 32분, 이스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선수단의 몸값만도 무려 3천배 차이. 1대 1, 무승부로 끝났지만 첼시의 패배나 다름없는 경기였습니다. 첼시와는 달리 스페인의 축구명가 바르셀로나는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스페인 FA컵 16강전 첫 경기에서 사비올라가 혼자서 두 골을 넣은 데 힘입어 2부리그 소속의 알라베스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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