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임신부의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등은 지금까지 보험헤택이 전혀 없었는데요 내년부터는 이런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는게 정부 방침입니다.
하지만 재원마련이 쉽지 않아, 과연 실행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부 한 명이 출산 때까지 필요한 정기검진 비용은 줄잡아 20만 원.
여기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초음파 검사와 양수검사 등까지 더하면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인터뷰> 김희원(임신 37주차) : "정밀초음파가 8만원,18만원짜리가 있는데 철분제 비용도 있고, 좀 부담되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임신 중에 드는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이제 임신에서 출산까지 돈 걱정 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국민 건강 로드맵에는 또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에 대한 영양지원사업 확대도 포함됩니다.
영유아기와 청장년기,노년기 등 생애 주기별로 집중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 과감하게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이번 건강투자 전략의 요체입니다."
문제는 1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 복지부는 담뱃값을 5백 원 올리고 나머지는 건강보험료 인상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말 대선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는 2030년, 세계 10위권의 복지국가로 도약한다는 정부의 계획, 재원마련 대책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임신부의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등은 지금까지 보험헤택이 전혀 없었는데요 내년부터는 이런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는게 정부 방침입니다.
하지만 재원마련이 쉽지 않아, 과연 실행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부 한 명이 출산 때까지 필요한 정기검진 비용은 줄잡아 20만 원.
여기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초음파 검사와 양수검사 등까지 더하면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인터뷰> 김희원(임신 37주차) : "정밀초음파가 8만원,18만원짜리가 있는데 철분제 비용도 있고, 좀 부담되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임신 중에 드는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이제 임신에서 출산까지 돈 걱정 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국민 건강 로드맵에는 또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에 대한 영양지원사업 확대도 포함됩니다.
영유아기와 청장년기,노년기 등 생애 주기별로 집중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 과감하게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이번 건강투자 전략의 요체입니다."
문제는 1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 복지부는 담뱃값을 5백 원 올리고 나머지는 건강보험료 인상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말 대선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는 2030년, 세계 10위권의 복지국가로 도약한다는 정부의 계획, 재원마련 대책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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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출산’까지 의료비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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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5 21:07:00
<앵커 멘트>
임신부의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등은 지금까지 보험헤택이 전혀 없었는데요 내년부터는 이런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는게 정부 방침입니다.
하지만 재원마련이 쉽지 않아, 과연 실행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부 한 명이 출산 때까지 필요한 정기검진 비용은 줄잡아 20만 원.
여기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초음파 검사와 양수검사 등까지 더하면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인터뷰> 김희원(임신 37주차) : "정밀초음파가 8만원,18만원짜리가 있는데 철분제 비용도 있고, 좀 부담되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임신 중에 드는 모든 필수 의료서비스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이제 임신에서 출산까지 돈 걱정 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국민 건강 로드맵에는 또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에 대한 영양지원사업 확대도 포함됩니다.
영유아기와 청장년기,노년기 등 생애 주기별로 집중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 과감하게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이번 건강투자 전략의 요체입니다."
문제는 1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 복지부는 담뱃값을 5백 원 올리고 나머지는 건강보험료 인상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말 대선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는 2030년, 세계 10위권의 복지국가로 도약한다는 정부의 계획, 재원마련 대책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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