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좌·우파 성 대결

입력 2007.01.15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4월에 실시될 프랑스 대통령선거는 좌우 성대결로 윤곽이 잡히고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예측불허의 접전입니다.

파리 채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집권여당인 대중운동연합 UMP는 니콜라 사르코지를 대통령후보로 선택했습니다.

현 내무장관인 사르코지 후보는 당원들의 인터넷 투표결과 98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사르코지 후보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근로시간 연장, 그리고 미국식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도입해 프랑스를 경쟁력있는 국가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대중운동연합 대선후보) : "저는 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물러날 권리도 없습니다. 여러분과 프랑스를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석 달여 남은 프랑스 대선은 사르코지후보와 야당인 사회당의 여성후보 세골렌 루아얄간의 양강대결로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회당의 후보로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 루아얄 후보는 전통적인 좌파노선을 견지하면서도 일부 분야에서는 우파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골렌 루아얄(사회당 대선후보) : "효율적인 사회 개혁과 경제 부흥을 통해 고물가와 구매력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루아얄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를 미미한 차이로 계속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결과는 예측불허의 양상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대선, 좌·우파 성 대결
    • 입력 2007-01-15 21:40:5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4월에 실시될 프랑스 대통령선거는 좌우 성대결로 윤곽이 잡히고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예측불허의 접전입니다. 파리 채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집권여당인 대중운동연합 UMP는 니콜라 사르코지를 대통령후보로 선택했습니다. 현 내무장관인 사르코지 후보는 당원들의 인터넷 투표결과 98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사르코지 후보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근로시간 연장, 그리고 미국식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도입해 프랑스를 경쟁력있는 국가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대중운동연합 대선후보) : "저는 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물러날 권리도 없습니다. 여러분과 프랑스를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석 달여 남은 프랑스 대선은 사르코지후보와 야당인 사회당의 여성후보 세골렌 루아얄간의 양강대결로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회당의 후보로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 루아얄 후보는 전통적인 좌파노선을 견지하면서도 일부 분야에서는 우파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골렌 루아얄(사회당 대선후보) : "효율적인 사회 개혁과 경제 부흥을 통해 고물가와 구매력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루아얄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를 미미한 차이로 계속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결과는 예측불허의 양상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