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기자: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11월 중에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도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샹산은 내일 새벽이나 아침 사이에 일본 큐슈 해상에서 열대성 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권에서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오고, 특히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북상 전면에서 발생한 비구름이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80mm, 그밖의 영동과 남부지역에도 최고 20에서 5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남해와 동해 남부, 제주도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북서쪽지방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상 5도에서 13도로 오늘과 같거나 조금 낮고,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오늘과 같거나 조금 올라가겠습니다.
전해상에 비가 오다가 차차 개겠고, 물결은 2 내지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되겠고, 그밖의 날은 비교적 맑겠습니다.
내일은 도쿄와 홍콩, 런던, 파리 등지에 비가 오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11월 초하루 수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