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전국에 눈…내일 오후 기온 ‘뚝’

입력 2007.01.26 (20:43) 수정 2007.01.26 (2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도 밤사이 1~3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눈이 그친 내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그동안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많이 떨어지셨을 겁니다.

평소보다 난방이나 보온에 신경을 잘 쓰셔야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저기압에 동반된 약화 된 눈구름이 내륙을 지나면서 곳곳에 진눈깨비가 날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찬 공기가 지나는 서해상에서는 다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는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오다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은 낮부터 날이 차 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염려 되고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 서울 1도, 대구 4도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내일도 3,4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낮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은 일요일인 모레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다음주 중반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예상됩니다. 또, 기온은 조금씩 더 떨어지면서 다음주엔 낮에도 0도 안팎의 한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 사이 전국에 눈…내일 오후 기온 ‘뚝’
    • 입력 2007-01-26 20:36:34
    • 수정2007-01-26 21:01:38
    뉴스타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도 밤사이 1~3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눈이 그친 내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그동안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많이 떨어지셨을 겁니다. 평소보다 난방이나 보온에 신경을 잘 쓰셔야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저기압에 동반된 약화 된 눈구름이 내륙을 지나면서 곳곳에 진눈깨비가 날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찬 공기가 지나는 서해상에서는 다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는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오다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은 낮부터 날이 차 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염려 되고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 서울 1도, 대구 4도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내일도 3,4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낮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은 일요일인 모레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다음주 중반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예상됩니다. 또, 기온은 조금씩 더 떨어지면서 다음주엔 낮에도 0도 안팎의 한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