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 눈 덮인 정취 ‘만끽’

입력 2007.0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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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오랜만에 눈 덮인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소복하게 눈이 내려앉은 겨울 산.

발걸음을 멈춘 채 바위에 걸터앉아 겨울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구름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펼쳐진 백두대간은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

산천어 축제가 한창인 호수에는 얼음 반 사람 반입니다.

얼음 구멍을 응시하며 추위도 잊었습니다.

한켠에서는 아예 빙상 축구가 벌어지고 썰매를 타며 겨울을 마음껏 즐깁니다.

시골 동네에서도 스포츠로 겨울 건강을 다지고 있습니다.

시원스레 슬로프를 달리다 넘어지기 일쑤지만, 스키장도 하루종일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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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축제, 눈 덮인 정취 ‘만끽’
    • 입력 2007-01-27 20:35:40
    뉴스 9
<앵커 멘트>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오랜만에 눈 덮인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소복하게 눈이 내려앉은 겨울 산. 발걸음을 멈춘 채 바위에 걸터앉아 겨울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구름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펼쳐진 백두대간은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 산천어 축제가 한창인 호수에는 얼음 반 사람 반입니다. 얼음 구멍을 응시하며 추위도 잊었습니다. 한켠에서는 아예 빙상 축구가 벌어지고 썰매를 타며 겨울을 마음껏 즐깁니다. 시골 동네에서도 스포츠로 겨울 건강을 다지고 있습니다. 시원스레 슬로프를 달리다 넘어지기 일쑤지만, 스키장도 하루종일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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