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울린 양동근, ‘아시아의 별’

입력 2007.01.30 (22:17) 수정 2007.01.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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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동근이 '아시아의 별'로 빛났습니다.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2차전에서 득점과 가로채기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양동근을 앞세워 우리나라가 중국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2연승을 거두려는 우리나라와 적지서 반격에 나선 중국은 초반부터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오예대지와 크리스포터의 덩크슛 대결,,우지원과 주팡위의 장군 멍군 3점포도 불을 뿜었습니다.

중국의 거센 공격에 밀려 한 때 20점까지 뒤졌던 우리나라는 양동근을 앞세워 잃었던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기습적인 가로채기와 정확한 3점포,, 여기에 왼손 레이업까지 양동근이 종횡무진 코트를 휘젓자 관중석에선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단테존스의 지원사격을 더해 우리나라는 중국을 91대 73으로 제압해 1,2차전을 모두 이기고2연승을 거뒀습니다.

열여덟점에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한 양동근의 별중의 별 MVP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양동근(MVP/18득점·2가로채기: "제 농구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이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하려고 생각했고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 생겨"

<인터뷰>신선우 (한국 올스타팀 감독): "도하대회의 어려웠던 점들을 이번 계기로 전환점이 될 수있는 좋은 경기를 하자고..."

매진은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수 싸이와 비 보이의 흥겨운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심판의 휘슬도 난무하지 않아 오늘 경기는 올스타전 그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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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울린 양동근, ‘아시아의 별’
    • 입력 2007-01-30 21:44:31
    • 수정2007-01-30 2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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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동근이 '아시아의 별'로 빛났습니다.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2차전에서 득점과 가로채기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양동근을 앞세워 우리나라가 중국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2연승을 거두려는 우리나라와 적지서 반격에 나선 중국은 초반부터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오예대지와 크리스포터의 덩크슛 대결,,우지원과 주팡위의 장군 멍군 3점포도 불을 뿜었습니다. 중국의 거센 공격에 밀려 한 때 20점까지 뒤졌던 우리나라는 양동근을 앞세워 잃었던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기습적인 가로채기와 정확한 3점포,, 여기에 왼손 레이업까지 양동근이 종횡무진 코트를 휘젓자 관중석에선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단테존스의 지원사격을 더해 우리나라는 중국을 91대 73으로 제압해 1,2차전을 모두 이기고2연승을 거뒀습니다. 열여덟점에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한 양동근의 별중의 별 MVP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양동근(MVP/18득점·2가로채기: "제 농구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이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하려고 생각했고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 생겨" <인터뷰>신선우 (한국 올스타팀 감독): "도하대회의 어려웠던 점들을 이번 계기로 전환점이 될 수있는 좋은 경기를 하자고..." 매진은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수 싸이와 비 보이의 흥겨운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심판의 휘슬도 난무하지 않아 오늘 경기는 올스타전 그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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