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꽃피운 ‘제2의 인생’

입력 2007.02.05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의 도구가 됐습니다.

인터넷이 가진 정보와 공유의 힘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여는 통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터를 으깨고...밀가루를 반죽하고...과자 만드는 모습은 고스란히 디지털 카메라에 담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은 곧바로 블로그에 올라갑니다.

블로그의 주인공은 직장인 곽인아 씨.

지금까지 찾은 방문객이 3백만 명 가까이 될 정도로 곽 씨의 블로그는 인기 만점입니다.

하나 둘 모아놓은 요리법들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인아 : "남자친구가 말라서 맛있는 거 해줄려고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서 얼떨떨해요."

청각장애 2급인 고광채 씨.

인터넷에서 고 씨는 어엿한 사장님입니다.

고 씨에게 인터넷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됐고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무대가 됐습니다.

<인터뷰> 고광채(인터넷 쇼핑몰 운영) : "인터넷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저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넷 인구 3천4백만 시대.

이제 인터넷은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제 2의 인생의 여는 통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으로 꽃피운 ‘제2의 인생’
    • 입력 2007-02-05 07:22:5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의 도구가 됐습니다. 인터넷이 가진 정보와 공유의 힘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여는 통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터를 으깨고...밀가루를 반죽하고...과자 만드는 모습은 고스란히 디지털 카메라에 담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은 곧바로 블로그에 올라갑니다. 블로그의 주인공은 직장인 곽인아 씨. 지금까지 찾은 방문객이 3백만 명 가까이 될 정도로 곽 씨의 블로그는 인기 만점입니다. 하나 둘 모아놓은 요리법들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인아 : "남자친구가 말라서 맛있는 거 해줄려고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서 얼떨떨해요." 청각장애 2급인 고광채 씨. 인터넷에서 고 씨는 어엿한 사장님입니다. 고 씨에게 인터넷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됐고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무대가 됐습니다. <인터뷰> 고광채(인터넷 쇼핑몰 운영) : "인터넷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저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넷 인구 3천4백만 시대. 이제 인터넷은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제 2의 인생의 여는 통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