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주산 감귤과 당근이 오늘(5일) 북송 길에 오릅니다.
지난 1999 년부터 9년째 이어지는 행사지만, 북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민간 대북교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끕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 제주항.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될 제주 감귤과 당근을 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북측에 전달될 4,300 톤 가운데 일부입니다.
오늘과 오는 15 일 2 번에 나눠 제주 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에서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에게 전해집니다.
특히 지난해 10 월 북한 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민간 대북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인터뷰> 고성준 : "민간 차원의 대북 교류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남.북 간 갈등도 눈녹 듯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북한에 보낸 감귤과 당근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 농산물이 남.북 평화의 토대를 놓고 있는 셈입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북 측에 건네지는 감귤과 당근은 5만 톤을 넘습니다.
북 측은 올 상반기에 제주 도민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제주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화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제주산 감귤과 당근이 오늘(5일) 북송 길에 오릅니다.
지난 1999 년부터 9년째 이어지는 행사지만, 북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민간 대북교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끕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 제주항.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될 제주 감귤과 당근을 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북측에 전달될 4,300 톤 가운데 일부입니다.
오늘과 오는 15 일 2 번에 나눠 제주 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에서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에게 전해집니다.
특히 지난해 10 월 북한 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민간 대북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인터뷰> 고성준 : "민간 차원의 대북 교류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남.북 간 갈등도 눈녹 듯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북한에 보낸 감귤과 당근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 농산물이 남.북 평화의 토대를 놓고 있는 셈입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북 측에 건네지는 감귤과 당근은 5만 톤을 넘습니다.
북 측은 올 상반기에 제주 도민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제주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화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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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산 농산물 ‘북송길’…북핵 이후 첫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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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5 07:26:48
<앵커 멘트>
제주산 감귤과 당근이 오늘(5일) 북송 길에 오릅니다.
지난 1999 년부터 9년째 이어지는 행사지만, 북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민간 대북교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끕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 제주항.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될 제주 감귤과 당근을 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북측에 전달될 4,300 톤 가운데 일부입니다.
오늘과 오는 15 일 2 번에 나눠 제주 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에서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에게 전해집니다.
특히 지난해 10 월 북한 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민간 대북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인터뷰> 고성준 : "민간 차원의 대북 교류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남.북 간 갈등도 눈녹 듯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북한에 보낸 감귤과 당근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 농산물이 남.북 평화의 토대를 놓고 있는 셈입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북 측에 건네지는 감귤과 당근은 5만 톤을 넘습니다.
북 측은 올 상반기에 제주 도민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제주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화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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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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