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오가사와라 “거인 우승 우리가 해낸다”

입력 2007.02.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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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리그 5위였던 요미우리가 올핸 5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새로 영입한 오가사와라와 팀의 중심인 이승엽, 두 선수가 바로 우승 주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70년대 요미우리의 9년 연속 우승을 이끈 오사다하루와 나가시마, 전설적인 듀오 O-N포의 뒤를 이을 막강 O-L포가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3번 오가사와라와 4번 이승엽이 5년만의 정상 탈환을 이끌 선봉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타노(스포츠호치): “이승엽과 오가사와라가 3할은 충분히 치는 좋은 선수이고 둘이 합쳐 홈런도 7-80개는 칠 것입니다.”

지난해 홈런과 타점 2관왕으로 리그 MVP에 오른 오가사와라는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입니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승엽과 함께 상대 투수가 피해갈 수 없는 공포의 중심 타선을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 오가사와라(요미우리): “(이승엽과 함께) O-L포로 불리고 있어서 기쁘고 도전심이 생깁니다. 하나가 돼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혼자서 지난시즌 팀 공격을 도맡아왔던 이승엽으로선 올해 하라 감독을 헹가래 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좋은 선수이고 우승 경험이 많기 때문에 요미우리 우승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혼자 고군분투했던 이승엽, 올핸 오가사와라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요미우리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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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오가사와라 “거인 우승 우리가 해낸다”
    • 입력 2007-02-06 21:48:47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리그 5위였던 요미우리가 올핸 5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새로 영입한 오가사와라와 팀의 중심인 이승엽, 두 선수가 바로 우승 주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70년대 요미우리의 9년 연속 우승을 이끈 오사다하루와 나가시마, 전설적인 듀오 O-N포의 뒤를 이을 막강 O-L포가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3번 오가사와라와 4번 이승엽이 5년만의 정상 탈환을 이끌 선봉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타노(스포츠호치): “이승엽과 오가사와라가 3할은 충분히 치는 좋은 선수이고 둘이 합쳐 홈런도 7-80개는 칠 것입니다.” 지난해 홈런과 타점 2관왕으로 리그 MVP에 오른 오가사와라는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입니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승엽과 함께 상대 투수가 피해갈 수 없는 공포의 중심 타선을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 오가사와라(요미우리): “(이승엽과 함께) O-L포로 불리고 있어서 기쁘고 도전심이 생깁니다. 하나가 돼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혼자서 지난시즌 팀 공격을 도맡아왔던 이승엽으로선 올해 하라 감독을 헹가래 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좋은 선수이고 우승 경험이 많기 때문에 요미우리 우승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혼자 고군분투했던 이승엽, 올핸 오가사와라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요미우리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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