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그리스 격침…새해 첫 축포

입력 2007.02.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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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가 강호 그리스를 꺽고 새해 첫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꼭 밟고 싶었던 땅, 독기 품은 이천수가 2004 유럽챔피언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사마라스를 앞세운 그리스에 초반 주춤했던 우리나라는 박지성·이천수의 돌파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천수의 멋진 프리킥..

박지성의 헤딩슛은 그리스 수비를 흔들었고.....

만년 후보였던 김용대는 철벽 방어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7월 아시안컵 제패를 향한 대표팀의 힘찬 출발, 값진 승리였습니다.

<인터뷰>핌 베어백(축구대표팀 감독) : "유럽까지 와서 치른 원정경기였는데 승리해 좋은 기분을 갖고 돌아가 기쁘다"

<인터뷰>이천수(축구대표팀) : "영국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걸로 믿고 7월에는 반드시 이적 성공"

현지 전문가들은 이천수는 물론 이호, 오범석 등을 프리미어리거감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앤드류 파이필드(영국 스포츠 전문 통신사) : "이천수가 프리미어리거가 될 것 같은데 성공요소를 모두 갖췄고 오늘 밤 스카우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한민국의 응원열기는 영국 축구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축구 종가 영국에서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준 의미있는 무대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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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그리스 격침…새해 첫 축포
    • 입력 2007-02-07 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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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가 강호 그리스를 꺽고 새해 첫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꼭 밟고 싶었던 땅, 독기 품은 이천수가 2004 유럽챔피언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사마라스를 앞세운 그리스에 초반 주춤했던 우리나라는 박지성·이천수의 돌파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천수의 멋진 프리킥.. 박지성의 헤딩슛은 그리스 수비를 흔들었고..... 만년 후보였던 김용대는 철벽 방어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7월 아시안컵 제패를 향한 대표팀의 힘찬 출발, 값진 승리였습니다. <인터뷰>핌 베어백(축구대표팀 감독) : "유럽까지 와서 치른 원정경기였는데 승리해 좋은 기분을 갖고 돌아가 기쁘다" <인터뷰>이천수(축구대표팀) : "영국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걸로 믿고 7월에는 반드시 이적 성공" 현지 전문가들은 이천수는 물론 이호, 오범석 등을 프리미어리거감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앤드류 파이필드(영국 스포츠 전문 통신사) : "이천수가 프리미어리거가 될 것 같은데 성공요소를 모두 갖췄고 오늘 밤 스카우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한민국의 응원열기는 영국 축구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축구 종가 영국에서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준 의미있는 무대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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