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LIG전 15연승…천적과시

입력 2007.02.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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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를 꺾고 올 시즌을 포함해 프로 통산 전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윈터스를 왼쪽 대신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LIG. 1세트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에 무너졌습니다.

24대 2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듀스 끝에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집중력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LIG는 플레이 오프 진출에 힘든 여정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LIG 감독): "경수가 자기 몫을 못해주면 저희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방법을 강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승부처였던 1세트를 잡은 현대는 결국 3대0으로 승리해 2위를 지켰습니다.

루니와 박철우, 좌우 쌍포의 균형속에 다양한 공격이 주효했습니다.

현대는 LIG를 상대로 올 시즌 4전 전승을 포함해 프로통산 15연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우리가 잘했기보단 LIG가 무너져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터뷰> 박철우(현대캐피탈): "팀이 힘들 때 들어가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대1 꺾고 선두질주를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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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LIG전 15연승…천적과시
    • 입력 2007-02-07 2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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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를 꺾고 올 시즌을 포함해 프로 통산 전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윈터스를 왼쪽 대신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LIG. 1세트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에 무너졌습니다. 24대 2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듀스 끝에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집중력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LIG는 플레이 오프 진출에 힘든 여정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LIG 감독): "경수가 자기 몫을 못해주면 저희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방법을 강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승부처였던 1세트를 잡은 현대는 결국 3대0으로 승리해 2위를 지켰습니다. 루니와 박철우, 좌우 쌍포의 균형속에 다양한 공격이 주효했습니다. 현대는 LIG를 상대로 올 시즌 4전 전승을 포함해 프로통산 15연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우리가 잘했기보단 LIG가 무너져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터뷰> 박철우(현대캐피탈): "팀이 힘들 때 들어가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대1 꺾고 선두질주를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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