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탄 발언, “6개월 쉴 수도”

입력 2007.02.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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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전 결승골로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던 이천수 선수, 오늘 입국장에선,폭탄발언으로 깜짝 놀라게 합니다.

구단이 유럽진출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6개월 동안 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소식,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이적 무산의 아픔을 딛고 영국 심장부에서 그림같은 결승골을 터트린 이천수.

울산의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로 합류하지 않고 귀국한 이천수는 자신감을 얻었는지 한층 강한 유럽 진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7월에는 프리미어리그에 꼭 가겠다."

이어 이천수는 울산이 문서 등으로 유럽 진출을 보장하지 않으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쉴 수도 있다는 깜짝 놀랄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 J리그는 관심이 없고 꼭 프리미어리그를 원한다는 이천수.

위건의 임대 제안을 자신은 받아들였지만, 팀이 거절했다며 울산에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꼭 가고 싶었기 때문에 오해가 있었다. 오해를 풀겠다."

이천수의 발언에 당황한 울산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룡 (울산 부단장): "팀의 원칙이 서 있으면, 문서화의 의미가 없습니다. 의도에 대해 확인하겠습니다."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다니는 이천수의 깜짝 발언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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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폭탄 발언, “6개월 쉴 수도”
    • 입력 2007-02-08 20:42:13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그리스전 결승골로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던 이천수 선수, 오늘 입국장에선,폭탄발언으로 깜짝 놀라게 합니다. 구단이 유럽진출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6개월 동안 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소식,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이적 무산의 아픔을 딛고 영국 심장부에서 그림같은 결승골을 터트린 이천수. 울산의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로 합류하지 않고 귀국한 이천수는 자신감을 얻었는지 한층 강한 유럽 진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7월에는 프리미어리그에 꼭 가겠다." 이어 이천수는 울산이 문서 등으로 유럽 진출을 보장하지 않으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쉴 수도 있다는 깜짝 놀랄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 J리그는 관심이 없고 꼭 프리미어리그를 원한다는 이천수. 위건의 임대 제안을 자신은 받아들였지만, 팀이 거절했다며 울산에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꼭 가고 싶었기 때문에 오해가 있었다. 오해를 풀겠다." 이천수의 발언에 당황한 울산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룡 (울산 부단장): "팀의 원칙이 서 있으면, 문서화의 의미가 없습니다. 의도에 대해 확인하겠습니다."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다니는 이천수의 깜짝 발언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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