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반가운 단비였지만 이로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출근 준비에 바쁜 시각, 광주시 백운동과 용봉동 2천5백여 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시민들은 촛불을 켜고 식사를 하거나 찬물로 세수를 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오방실(광주광역시 용봉동): "따뜻한 물도 안나오고 빨리 가야되는데 기다리느라 힘들어서 방금 이제서야 좀 늦었는데 씻고 나왔어요"
출근길 시민들이 정전으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피해 주민: "소리가 나니까 나가봤죠. 나가서 보니까 여자분인데 문열고 자기가 열고 나왔다고,"
한전 측은 오랜만에 비가 내리자 전봇대 애자에 쌓여있던 먼지 등에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준(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 한전 관계자 쌓였던 먼지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스파크가 나면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된 것 같습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레미콘 트럭이 마주 오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아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레미콘 운전자: "저 위에서부터 미끄러워 가지고 천천히 내려왔는데, 이 밑에 오니까 더 미끄럽더라고요."
또 8 명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뒤집혀 2명이 중상을 입는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반가운 단비였지만 이로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출근 준비에 바쁜 시각, 광주시 백운동과 용봉동 2천5백여 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시민들은 촛불을 켜고 식사를 하거나 찬물로 세수를 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오방실(광주광역시 용봉동): "따뜻한 물도 안나오고 빨리 가야되는데 기다리느라 힘들어서 방금 이제서야 좀 늦었는데 씻고 나왔어요"
출근길 시민들이 정전으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피해 주민: "소리가 나니까 나가봤죠. 나가서 보니까 여자분인데 문열고 자기가 열고 나왔다고,"
한전 측은 오랜만에 비가 내리자 전봇대 애자에 쌓여있던 먼지 등에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준(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 한전 관계자 쌓였던 먼지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스파크가 나면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된 것 같습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레미콘 트럭이 마주 오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아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레미콘 운전자: "저 위에서부터 미끄러워 가지고 천천히 내려왔는데, 이 밑에 오니까 더 미끄럽더라고요."
또 8 명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뒤집혀 2명이 중상을 입는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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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빙판길 사고 잇따라
-
- 입력 2007-02-08 20:57:51
- 수정2007-02-08 22:30:57
![](/newsimage2/200702/20070208/1298367.jpg)
<앵커 멘트>
반가운 단비였지만 이로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출근 준비에 바쁜 시각, 광주시 백운동과 용봉동 2천5백여 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시민들은 촛불을 켜고 식사를 하거나 찬물로 세수를 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오방실(광주광역시 용봉동): "따뜻한 물도 안나오고 빨리 가야되는데 기다리느라 힘들어서 방금 이제서야 좀 늦었는데 씻고 나왔어요"
출근길 시민들이 정전으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피해 주민: "소리가 나니까 나가봤죠. 나가서 보니까 여자분인데 문열고 자기가 열고 나왔다고,"
한전 측은 오랜만에 비가 내리자 전봇대 애자에 쌓여있던 먼지 등에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준(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 한전 관계자 쌓였던 먼지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스파크가 나면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된 것 같습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레미콘 트럭이 마주 오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아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레미콘 운전자: "저 위에서부터 미끄러워 가지고 천천히 내려왔는데, 이 밑에 오니까 더 미끄럽더라고요."
또 8 명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뒤집혀 2명이 중상을 입는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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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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