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세…“경착륙 우려 없다”

입력 2007.02.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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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4주 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스피드뱅크가 1.11 대책 이후 4주 동안의 아파트 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대책 발표 한달전 상승률의 20% 수준인 0.18%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도시지역은 0,01%, 경기지역은 0.11%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양천구의 하락폭이 0.36%로 가장 컸고 송파와 강남,강동과 서초구 등도 아파트 값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도시 가운데는 분당이 0.16% 떨어졌고,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1.6%, 성남시가 1.25% 각각 하락했습니다

또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도 오름폭이 크게 둔화돼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아파트 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 집값의 하향 안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근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0.7% 떨어져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고 경착륙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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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안정세…“경착륙 우려 없다”
    • 입력 2007-02-09 1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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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4주 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스피드뱅크가 1.11 대책 이후 4주 동안의 아파트 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대책 발표 한달전 상승률의 20% 수준인 0.18%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도시지역은 0,01%, 경기지역은 0.11%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양천구의 하락폭이 0.36%로 가장 컸고 송파와 강남,강동과 서초구 등도 아파트 값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도시 가운데는 분당이 0.16% 떨어졌고,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1.6%, 성남시가 1.25% 각각 하락했습니다 또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도 오름폭이 크게 둔화돼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아파트 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 집값의 하향 안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근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0.7% 떨어져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고 경착륙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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