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여당, 정세균 당의장 체제 출범

입력 2007.02.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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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정세균 의원을 새 당의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신당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세균 의원이 열린우리당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66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30여초만에 박수로 정의장을 추대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입니까. 대통합신당을 통합 대선 승리가 목표점입니다."

최고위원에는 원혜영, 김성곤, 김영춘 윤원호 의원이 추대됐고,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새 지도부에 신당 추진의 방법과 절차 등 포괄적 권한이 위임돼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각 실질적인 대통합 작업을 시작해 평화개혁 미래세력과 손을 맞잡을 것이며, 대통합신당을 추진함에 있어서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은 다음주 대통합 추진기구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새 인물 영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미 탈당한 통합신당추진모임과 민생정치준비모임과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해 서로간의 견제와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열린우리당은 탈당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일단은 기력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산적해 있는 어려움을 잠재우고 통합신당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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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여당, 정세균 당의장 체제 출범
    • 입력 2007-02-14 2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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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정세균 의원을 새 당의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신당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세균 의원이 열린우리당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66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30여초만에 박수로 정의장을 추대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입니까. 대통합신당을 통합 대선 승리가 목표점입니다." 최고위원에는 원혜영, 김성곤, 김영춘 윤원호 의원이 추대됐고,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새 지도부에 신당 추진의 방법과 절차 등 포괄적 권한이 위임돼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각 실질적인 대통합 작업을 시작해 평화개혁 미래세력과 손을 맞잡을 것이며, 대통합신당을 추진함에 있어서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은 다음주 대통합 추진기구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새 인물 영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미 탈당한 통합신당추진모임과 민생정치준비모임과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해 서로간의 견제와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열린우리당은 탈당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일단은 기력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산적해 있는 어려움을 잠재우고 통합신당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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