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한국골프… KPGA는 무소속?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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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국프로골프는 세계를 무대로 뻗어가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 국제연맹에 가입을 하지 못해 무소속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프로골프 PGA 통산 4승에 빛나는 최경주,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개막전 우승자 양용은과 일본프로골프의 절대강자 허석호.

최근 전 세계를 무대로 골프 코리아의 위상을 빛내는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입니다.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지만 제도면에서는 여전히 변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투어는 국제연맹 회원이어서 자체 대회에서 우승해도 곧바로 세계랭킹 점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국내대회에서 우승하면 전혀 인정되지 않아 해외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해외 진출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아시아투어 관계자도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페트릭 영(아시아투어 집행위원): "(한국이 국제연맹에 가입하면) KPGA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한국프로골프연맹도 애로사항은 있습니다.

<인터뷰> 성기욱(KPGA 부회장):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현실적인 난관이 있지만 국제연맹 가입을 서둘러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 골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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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한국골프… KPGA는 무소속?
    • 입력 2007-02-15 21:46:34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한국프로골프는 세계를 무대로 뻗어가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 국제연맹에 가입을 하지 못해 무소속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프로골프 PGA 통산 4승에 빛나는 최경주,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개막전 우승자 양용은과 일본프로골프의 절대강자 허석호. 최근 전 세계를 무대로 골프 코리아의 위상을 빛내는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입니다.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지만 제도면에서는 여전히 변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투어는 국제연맹 회원이어서 자체 대회에서 우승해도 곧바로 세계랭킹 점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국내대회에서 우승하면 전혀 인정되지 않아 해외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해외 진출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아시아투어 관계자도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페트릭 영(아시아투어 집행위원): "(한국이 국제연맹에 가입하면) KPGA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한국프로골프연맹도 애로사항은 있습니다. <인터뷰> 성기욱(KPGA 부회장):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현실적인 난관이 있지만 국제연맹 가입을 서둘러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 골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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