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레아노’ 이상민, 첫 브라질 프로

입력 2007.02.16 (22:13) 수정 2007.02.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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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축구 유학생으로 처음으로 현지 브라질 프로구단의 선수가 된 이상민 선수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골을 넣는 등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양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파라나주 전통의 맞수, 갈로 마링가와 히오 블랑코의 경기입니다.

검은색 긴 머리에 중원을 휘젓고 다니는 한 동양인 선수.

상대팀 팬들이 '꼬레아노'라 외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 선수가 브라질 유학생 출신으로 처음으로 현지 주 1부리그, 브라질 3부리그 팀의 프로 선수가 된 한국의 이상민 선수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빠른 발로 활발히 공격에 가담해, 결국 골까지 뽑아냅니다.

<인터뷰>이상민 : "브라질은 제가 테크닉 면에서 많이 늘다 보니 제가 볼 관리 능력이나 볼 패스 능력이 그런게 많이 는 거 같아요."

올해 20살인 이상민 선수는 강원도 묵호중학교 시절 브라질에 축구 유학을 와, 지난해 현지 프로팀 선수가 됐습니다.

빼어난 스피드에다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투지, 그리고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이상민 : "파라나주에서 잘하다보면 유럽이나 브라질 1부, 2부 리그에 뛸수 있는 기회가 올것이고, 그곳에서 잘하면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축구의 본 고장, 브라질에서 펼치는 한국인 첫 프로 이상민 선수의 꿈이 하나하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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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레아노’ 이상민, 첫 브라질 프로
    • 입력 2007-02-16 21:47:54
    • 수정2007-02-16 22: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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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축구 유학생으로 처음으로 현지 브라질 프로구단의 선수가 된 이상민 선수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골을 넣는 등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양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파라나주 전통의 맞수, 갈로 마링가와 히오 블랑코의 경기입니다. 검은색 긴 머리에 중원을 휘젓고 다니는 한 동양인 선수. 상대팀 팬들이 '꼬레아노'라 외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 선수가 브라질 유학생 출신으로 처음으로 현지 주 1부리그, 브라질 3부리그 팀의 프로 선수가 된 한국의 이상민 선수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빠른 발로 활발히 공격에 가담해, 결국 골까지 뽑아냅니다. <인터뷰>이상민 : "브라질은 제가 테크닉 면에서 많이 늘다 보니 제가 볼 관리 능력이나 볼 패스 능력이 그런게 많이 는 거 같아요." 올해 20살인 이상민 선수는 강원도 묵호중학교 시절 브라질에 축구 유학을 와, 지난해 현지 프로팀 선수가 됐습니다. 빼어난 스피드에다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투지, 그리고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이상민 : "파라나주에서 잘하다보면 유럽이나 브라질 1부, 2부 리그에 뛸수 있는 기회가 올것이고, 그곳에서 잘하면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축구의 본 고장, 브라질에서 펼치는 한국인 첫 프로 이상민 선수의 꿈이 하나하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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