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귀국…IOC 위원 실사단 접견

노무현 대통령이 스페인 국빈방문과 바티칸시티, 이탈리아 공식방문 등 일주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귀국 직후 청와대에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실사를 위해 방한한 IOC 평가단을 접견하고, 동계올림픽을 평창이 유치하면 남북 화합과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평창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2014년 동계 올림픽을 평창에서 치른다면 평화 메시지를 세계에 보낼 수 있는 뜻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