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서 여객선-화물선 부딪혀

입력 2007.02.17 (2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귀성객들을 태운 여객선이 화물선과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김나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객선 앞부분이 심하게 긁히고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승객 5백여 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자동차를 나르던 만 톤 급 화물선과 부딪혔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명절 맞이에 나선 귀성객들과 여행객들에게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 어제 오후 서울역.

40대 노숙자가 늘 구걸을 하던 역사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은 설을 쇠야 한다며 시신 인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엔 폭발음을 동반한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한옥 음식점에서 시작된 불은 옆집으로까지 번져 50대 주민이 화상을 입었으며 2천 5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대 여성 의사를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 의사는 남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했으며 남자는 사과를 하기위해 여의사를 찾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해서 여객선-화물선 부딪혀
    • 입력 2007-02-17 21:06:2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귀성객들을 태운 여객선이 화물선과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김나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객선 앞부분이 심하게 긁히고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승객 5백여 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자동차를 나르던 만 톤 급 화물선과 부딪혔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명절 맞이에 나선 귀성객들과 여행객들에게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 어제 오후 서울역. 40대 노숙자가 늘 구걸을 하던 역사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은 설을 쇠야 한다며 시신 인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엔 폭발음을 동반한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한옥 음식점에서 시작된 불은 옆집으로까지 번져 50대 주민이 화상을 입었으며 2천 5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대 여성 의사를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 의사는 남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했으며 남자는 사과를 하기위해 여의사를 찾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