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정규리그·FA컵·챔피언스 신화 도전

입력 2007.02.17 (21:36) 수정 2007.02.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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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과 설기현이 내일 새벽 FA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는 맨체스터의 박지성은 설기현의 레딩전에서 승리해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신화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데뷔 초기에 유니폼을 팔러온 선수, 벤치 박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박지성.

그러나 일년 7개월이 흐른 지금, 누구도 이렇게 부르지 못합니다.

박지성을 조롱했던 언론은 이제, 박지성을 슈퍼 박이라고 부르고, 최근 스카이스포츠는 팀의 에이스 박지성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불의의 부상과 수술이라는 위기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높아진 위상만큼 자신감이 한층 강해졌고 목표도 원대해졌습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를 휩쓰는 이른바 트레블 신화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 "다른 대회들도 저희들에겐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고 모든 대회를 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맨체스터는 현재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는 등 모든 대회 챔피언 등극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8년 전 맨체스터와 퍼거슨 감독은 트레블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소속 팀의 두 번째 트레블 신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 박지성의 대야망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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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정규리그·FA컵·챔피언스 신화 도전
    • 입력 2007-02-17 21:20:56
    • 수정2007-02-17 2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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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과 설기현이 내일 새벽 FA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는 맨체스터의 박지성은 설기현의 레딩전에서 승리해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신화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데뷔 초기에 유니폼을 팔러온 선수, 벤치 박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박지성. 그러나 일년 7개월이 흐른 지금, 누구도 이렇게 부르지 못합니다. 박지성을 조롱했던 언론은 이제, 박지성을 슈퍼 박이라고 부르고, 최근 스카이스포츠는 팀의 에이스 박지성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불의의 부상과 수술이라는 위기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높아진 위상만큼 자신감이 한층 강해졌고 목표도 원대해졌습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를 휩쓰는 이른바 트레블 신화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 "다른 대회들도 저희들에겐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고 모든 대회를 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맨체스터는 현재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는 등 모든 대회 챔피언 등극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8년 전 맨체스터와 퍼거슨 감독은 트레블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소속 팀의 두 번째 트레블 신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 박지성의 대야망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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