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여자축구 선수 공개 선발 현장

입력 2007.02.21 (22:22) 수정 2007.02.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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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월 창단예정인 여자 축구 상무가 오늘 공개 선발 테스트를 가졌는데요, 불꽃튀는 경쟁의 열기가 느껴졌던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라도 더 하기 위한 몸부림. 0.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한 악바리 근성.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슬라이딩까지.

다양한 선발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37명의 숨가쁜 도전이 펼쳐집니다.

핸드볼 선수 출신은 물론, 2년 동안 상무 창단소식만을 기다려온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정(울산과학대 졸업): "드래프트도 포기하고 여기 응시."

연병장에서는 최고 실력자라는 여군 네 명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3대 1 경쟁의 좁은 문을 뚫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박윤희(중사): "자신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르다."

꼼꼼히 테스트를 지켜본 이수철 감독도 예상을 웃도는 선수들의 실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부사관 신분을 보장받아, 다른 실업팀 보다 조건이 좋을 수밖에 없는 상무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14주간의 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본격적인 여군 축구선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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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여자축구 선수 공개 선발 현장
    • 입력 2007-02-21 21:49:18
    • 수정2007-02-21 22:32:4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3월 창단예정인 여자 축구 상무가 오늘 공개 선발 테스트를 가졌는데요, 불꽃튀는 경쟁의 열기가 느껴졌던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라도 더 하기 위한 몸부림. 0.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한 악바리 근성.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슬라이딩까지. 다양한 선발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37명의 숨가쁜 도전이 펼쳐집니다. 핸드볼 선수 출신은 물론, 2년 동안 상무 창단소식만을 기다려온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정(울산과학대 졸업): "드래프트도 포기하고 여기 응시." 연병장에서는 최고 실력자라는 여군 네 명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3대 1 경쟁의 좁은 문을 뚫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박윤희(중사): "자신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르다." 꼼꼼히 테스트를 지켜본 이수철 감독도 예상을 웃도는 선수들의 실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부사관 신분을 보장받아, 다른 실업팀 보다 조건이 좋을 수밖에 없는 상무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14주간의 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본격적인 여군 축구선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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