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국제선·국내선 항공편 차질

입력 2007.02.22 (06:19) 수정 2007.02.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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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출발과 도착 시각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국제선은 새벽 0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베이징발 KE 854편이 베이징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등 1편이 결항되고 4편이 회항했으며 8시까지 모두 33편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제선 출발편도 어젯밤 11시 출발예정이던 타슈켄트행 우즈베키스탄 항공 HY514편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1편이 결항되고 6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도 오전 6시 40분 제주행 대한항공 KE1201편과 오전 7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OZ8901편이 결항되는 등 오전 중에 출발,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38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측은 인천공항의 경우 현재 가시거리가 150미터에 불과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미리 전화를 통해 출발과 도착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속도로 등 도로 상황도 좋지 않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에서 서해대교 구간과 영동선 서창에서 월곶 구간, 이천에서 용인 구간의 가시거리가 50미터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외곽선도 중동 나들목의 가시거리가 100미터에 그치는 등 도로 곳곳이 안개로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낀 구간이 많은만큼 운전자들의 주의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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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로 국제선·국내선 항공편 차질
    • 입력 2007-02-22 06:19:42
    • 수정2007-02-22 07:45:00
    사회
오늘 아침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출발과 도착 시각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국제선은 새벽 0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베이징발 KE 854편이 베이징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등 1편이 결항되고 4편이 회항했으며 8시까지 모두 33편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제선 출발편도 어젯밤 11시 출발예정이던 타슈켄트행 우즈베키스탄 항공 HY514편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1편이 결항되고 6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도 오전 6시 40분 제주행 대한항공 KE1201편과 오전 7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OZ8901편이 결항되는 등 오전 중에 출발,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38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측은 인천공항의 경우 현재 가시거리가 150미터에 불과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미리 전화를 통해 출발과 도착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속도로 등 도로 상황도 좋지 않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에서 서해대교 구간과 영동선 서창에서 월곶 구간, 이천에서 용인 구간의 가시거리가 50미터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외곽선도 중동 나들목의 가시거리가 100미터에 그치는 등 도로 곳곳이 안개로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낀 구간이 많은만큼 운전자들의 주의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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