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명성황후’ 100만 돌파 눈앞

입력 2007.02.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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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른 외국 뮤지컬을 제치고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에 맞춰 막이 오른 뒤 12년을 달려왔습니다.

8백 차례의 공연, 출연배우만 4백여 명에 팔린 표값이 6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적인 감동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인터뷰> 김향임(서울 논현동): "한 눈에 역사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거듭된 수정 작업도 장수의 비결입니다.

노래 뿐 아니라 내용까지 초연 때와는 60% 이상 달라진 모습으로 오는 3월 1일, 100만 번째 관객을 만납니다.

창작뮤지컬 대부분이 초연된 뒤 사장되고 마는 국내 공연계에 '명성황후'는 자신감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윤호진('명성황후' 제작자): "여기서 멎는게 아니라 푸치니 오페라처럼 100년 지나도 명성황후가 공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도 작품성만 있으면 장수할 수 있다는 걸 탄탄한 창작뮤지컬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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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100만 돌파 눈앞
    • 입력 2007-02-26 21:38:48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른 외국 뮤지컬을 제치고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에 맞춰 막이 오른 뒤 12년을 달려왔습니다. 8백 차례의 공연, 출연배우만 4백여 명에 팔린 표값이 6백억 원이 넘습니다.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적인 감동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인터뷰> 김향임(서울 논현동): "한 눈에 역사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거듭된 수정 작업도 장수의 비결입니다. 노래 뿐 아니라 내용까지 초연 때와는 60% 이상 달라진 모습으로 오는 3월 1일, 100만 번째 관객을 만납니다. 창작뮤지컬 대부분이 초연된 뒤 사장되고 마는 국내 공연계에 '명성황후'는 자신감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윤호진('명성황후' 제작자): "여기서 멎는게 아니라 푸치니 오페라처럼 100년 지나도 명성황후가 공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도 작품성만 있으면 장수할 수 있다는 걸 탄탄한 창작뮤지컬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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