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폭탄 테러…한국군 1명 사망

입력 2007.02.27 (22:37) 수정 2007.02.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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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한국군 한명이 폭탄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먼저,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공병부대인 다산부대의 우리 병사 1명이 폭탄 공격으로 숨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녹취>박정이(합참 작전참모) : "통역병인 윤병장은 현지인 안내차 나가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영안실에 안치중..."

사고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50분쯤에 발생했고 숨진 사람은 27살 윤장호 병장입니다.

윤병장은 통역병으로 사고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바그람 기지 정문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윤병장 이외에 주위에 있던 1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이 공격이 한국군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윤 병장 이외의 한국군 추가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바그람 기지는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이며 미 주력부대인 25사단 7천여명과 한국등 17개 동맹국 부대등 만여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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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폭탄 테러…한국군 1명 사망
    • 입력 2007-02-27 20:56:13
    • 수정2007-02-27 22: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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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한국군 한명이 폭탄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먼저,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공병부대인 다산부대의 우리 병사 1명이 폭탄 공격으로 숨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녹취>박정이(합참 작전참모) : "통역병인 윤병장은 현지인 안내차 나가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영안실에 안치중..." 사고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50분쯤에 발생했고 숨진 사람은 27살 윤장호 병장입니다. 윤병장은 통역병으로 사고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바그람 기지 정문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윤병장 이외에 주위에 있던 1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이 공격이 한국군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윤 병장 이외의 한국군 추가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바그람 기지는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이며 미 주력부대인 25사단 7천여명과 한국등 17개 동맹국 부대등 만여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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