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양동현, 예멘전 선봉

입력 2007.02.27 (22:37) 수정 2007.02.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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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예멘을 상대로 베이징 올림픽 축구 2차 예선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박주영과 양동현이 공격의 선봉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일본과의 첫번째 평가전에서 시원한 골을 넣은 박주영.

이어진 2차전에서 화려한 골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양동현이, 베이징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예멘 전을 책임질 투톱입니다.

특히, 베어벡은 박주영이 동계 훈련을 통해 한층 성숙해졌다며, 기회를 만드는 건 동료에 맡기고, 골을 넣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팀 감독): "(박주영이 훈련을 통해)절정의 컨디션을 찾은 만큼 이제 골을 넣는데 힘을 집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모처럼 말문을 연 박주영 역시 강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팀의 첫 경기인 만큼 대승에 도움을..."

그러나, 베어벡은 2003년 베트남과 오만에 잇달아 졌던 것처럼, 약팀 징크스를 의식한 듯 절대 긴장을 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전력이 베일에 가려 있어 미지의 도깨비 팀으로 불리는 예멘은, 경기 전날인 오늘 밤에야 입국해 제대로 된 훈련도 못했습니다.

승리할 준비가 다 됐다는 표현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이런 팀에도 대승을 하지 못한다면, 상쾌한 출발은 어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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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양동현, 예멘전 선봉
    • 입력 2007-02-27 21:43:42
    • 수정2007-02-27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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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예멘을 상대로 베이징 올림픽 축구 2차 예선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박주영과 양동현이 공격의 선봉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일본과의 첫번째 평가전에서 시원한 골을 넣은 박주영. 이어진 2차전에서 화려한 골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양동현이, 베이징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예멘 전을 책임질 투톱입니다. 특히, 베어벡은 박주영이 동계 훈련을 통해 한층 성숙해졌다며, 기회를 만드는 건 동료에 맡기고, 골을 넣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팀 감독): "(박주영이 훈련을 통해)절정의 컨디션을 찾은 만큼 이제 골을 넣는데 힘을 집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모처럼 말문을 연 박주영 역시 강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팀의 첫 경기인 만큼 대승에 도움을..." 그러나, 베어벡은 2003년 베트남과 오만에 잇달아 졌던 것처럼, 약팀 징크스를 의식한 듯 절대 긴장을 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전력이 베일에 가려 있어 미지의 도깨비 팀으로 불리는 예멘은, 경기 전날인 오늘 밤에야 입국해 제대로 된 훈련도 못했습니다. 승리할 준비가 다 됐다는 표현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이런 팀에도 대승을 하지 못한다면, 상쾌한 출발은 어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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