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사연 많은 스타의 애장품

입력 2007.02.28 (09:10) 수정 2007.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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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소중히 간직할 만한 물건이 있을텐데요, 스타들에게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물건들이 있다고 합니다.

방송으로 인해 갖게 된 물건이거나 팬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꼽았는데요, 스타가 가장 아끼는 물건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스타답게 목걸이를 애장품으로 꼽은 스타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먼저, 이루씨~! 자나 깨나 애지중지하는 목걸이를 꺼내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루(가수):“십자가 목걸이 이걸 제일 좋아하거든요. 제가 하느님을 믿는 아들로서 하느님을 닮고 있는 그런 의미가 좋고. 항상 끼고 있어요. 잘 때도 끼고 있고.”

포지션의 임재욱씨도 화면 속의 목걸이와 늘 일심동체로 함께 한다고 합니다. 걸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포지션(가수):“조금은 화려해 보일 수 있는데 저는 목걸이를 계속 갖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가 있으면 노래를 굉장히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이 볼 때는 패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일을 하는데 있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최근, 퀴즈프로에 나와 활약을 보였던 간미연씨~! 그 활약 뒤에는 팬들로부터 받았던 소중한 애장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간미연(가수):“이번 2월 1일 날 제가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제 팬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을 사주셨는데 머리가 좋아진데요 하면. 매일 보면서 열심히 산수를 하고 있습니다.”

간미연씨~! 자랑도 모자라 시범도 보여줍니다.

배슬기씨 역시,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살짝~ 공개했는데 과연 어떤 걸까요? 네~! 배슬기씨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모자네요!

<인터뷰> 배슬기(가수):“팬들이 주신 모자는 가끔씩 가지고 다니는데요, 꼭 챙겨야 하는 거는 게임기요.”

그런가하면 보기에도 아까워 집 안에 놓고 다닌다는 애장품도 있습니다. 고음불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수근씨! 그때 당시 입었던 의상에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수근(개그맨):“고음불가 제 흰색 옷 있잖아요? 그거를 갖고 있어요.그거는 왜냐면 저한테 많은 의미가 담긴 거라서 처음엔 가발을 갖고 있으려고 했는데 관리가 안돼서. 애장품하면 지갑이나 모자, 신발 그런 것들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그게 가장. 가끔가다 먼지 묻으면 닦아주고 한 번 입어보고 그래요.
아 이런 때도 있었는데..많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 많이 해요. ”

그렇다면, 패션리더의 대표주자 홍록기씨는 어떤 사연의 애장품이 있을까요?

<인터뷰> 홍록기(방송인):“17년 된 가죽점퍼가 있어요. 선물 받은 거는 아니고 너무 갖고 싶어서 처음으로 돈을 모으고 모아서 갔는데 가격이 만원인가 이만 원인가 모자라요, 그래서 고집 부려서 옷가게 주인한테 얘기해서 샀던 기억이 나요. ”

그리고, 이에 뒤질새라 옥탑방 대빡이로 유명해진 김대범씨도 애장품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67인치 대형 TV였습니다. 또한 중견스타 조형기씨도 만갑형님이라는 별칭답게 담배 파이프를 가장 아낀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조형기(탤런트):“저희 아버님이 예전에 파이프 담배를 피우셨어요. 그래서 각종 모양의 파이프 담배를 제가 한 열점쯤 가지고 있는데, 저희 아버님이 예전에 영화를 제작하셔서 두 편을 망하게 하고 돌아가셔서 남긴 것이 파이프 담배입니다. 그게 저의 최고의 유산이고 그걸 보면서 가끔 아버지를 그리워 하죠. 그게 제 최고의 애장품이자 보물이죠.”

이밖에도 기상천외한 애장품들도 참 많았는데요, 먼저 서지영씨는 털을 뽑는 족집게를 언제 어디서나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지영(가수):“악세사리 이런 건 아니고 저는 족집게를 꼭 가지고 다녀요. 족집게요? 그걸 왜 가지고 다니세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필수품이죠. 굉장히 털들을 싫어하는 편이어서 보이는 사람 족족 그냥 (뽑고 다녀서) 눈물을 뚝뚝 흘리죠. 그런데 그걸(털이 있는 걸) 잘 못 참아요.”

이외에도, 자신의 이미지를 고대~로 담고 있는 박준형씨의 애장품도 있었습니다. 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는 박준형씨~!! 여러분 대충 짐작이 가나요?

<인터뷰> 박준형 정종철(개그맨):“ 내가 박준형씨 집에 갔는데 애장품이라고 자랑할 만한 게 있더라고요. 혹시 옥? 옥으로 된 무가 커다란 게 있어요. 그게 옥무인데 어머니가 대만에서 40만 원을 주고 사 오신 옥무가 저희 집에 있습니다.저도 사실 탐이 났어요. 왜냐면 옥이잖아. 옥동잔데 내 것도 될 수 있잖아?”

그렇습니다.
별나디 별난 애장품들 중에서도 소찬휘씨의 특별한 애장품~! 그 사연 한 번 들어 보실까요?

이보다 더 놀랄 수는 없다. 한 술 더 떠 브라이언씨는 자랑의 자랑을 거듭한 깜짝 애장품이 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가수):“목걸이나 이런 것보다도 제 집입니다. 저는 제일 소중한 게 집이에요. 스케줄 끝나면 보통 사람들 친구들 만나서 밖에서 놀고 그러는데 저는 집이 편하고 좋으니까 항상 집에서만 있고 집을 굉장히 아끼면서 청소하고 생활을 꼭 집에서 합니다. ”

스타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던 애장품~! 그 속에서 묻어나는 스타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스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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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사연 많은 스타의 애장품
    • 입력 2007-02-28 08:26:45
    • 수정2007-02-28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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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소중히 간직할 만한 물건이 있을텐데요, 스타들에게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물건들이 있다고 합니다. 방송으로 인해 갖게 된 물건이거나 팬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꼽았는데요, 스타가 가장 아끼는 물건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스타답게 목걸이를 애장품으로 꼽은 스타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먼저, 이루씨~! 자나 깨나 애지중지하는 목걸이를 꺼내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루(가수):“십자가 목걸이 이걸 제일 좋아하거든요. 제가 하느님을 믿는 아들로서 하느님을 닮고 있는 그런 의미가 좋고. 항상 끼고 있어요. 잘 때도 끼고 있고.” 포지션의 임재욱씨도 화면 속의 목걸이와 늘 일심동체로 함께 한다고 합니다. 걸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포지션(가수):“조금은 화려해 보일 수 있는데 저는 목걸이를 계속 갖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가 있으면 노래를 굉장히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이 볼 때는 패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일을 하는데 있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최근, 퀴즈프로에 나와 활약을 보였던 간미연씨~! 그 활약 뒤에는 팬들로부터 받았던 소중한 애장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간미연(가수):“이번 2월 1일 날 제가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제 팬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을 사주셨는데 머리가 좋아진데요 하면. 매일 보면서 열심히 산수를 하고 있습니다.” 간미연씨~! 자랑도 모자라 시범도 보여줍니다. 배슬기씨 역시,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살짝~ 공개했는데 과연 어떤 걸까요? 네~! 배슬기씨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모자네요! <인터뷰> 배슬기(가수):“팬들이 주신 모자는 가끔씩 가지고 다니는데요, 꼭 챙겨야 하는 거는 게임기요.” 그런가하면 보기에도 아까워 집 안에 놓고 다닌다는 애장품도 있습니다. 고음불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수근씨! 그때 당시 입었던 의상에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수근(개그맨):“고음불가 제 흰색 옷 있잖아요? 그거를 갖고 있어요.그거는 왜냐면 저한테 많은 의미가 담긴 거라서 처음엔 가발을 갖고 있으려고 했는데 관리가 안돼서. 애장품하면 지갑이나 모자, 신발 그런 것들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그게 가장. 가끔가다 먼지 묻으면 닦아주고 한 번 입어보고 그래요. 아 이런 때도 있었는데..많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 많이 해요. ” 그렇다면, 패션리더의 대표주자 홍록기씨는 어떤 사연의 애장품이 있을까요? <인터뷰> 홍록기(방송인):“17년 된 가죽점퍼가 있어요. 선물 받은 거는 아니고 너무 갖고 싶어서 처음으로 돈을 모으고 모아서 갔는데 가격이 만원인가 이만 원인가 모자라요, 그래서 고집 부려서 옷가게 주인한테 얘기해서 샀던 기억이 나요. ” 그리고, 이에 뒤질새라 옥탑방 대빡이로 유명해진 김대범씨도 애장품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67인치 대형 TV였습니다. 또한 중견스타 조형기씨도 만갑형님이라는 별칭답게 담배 파이프를 가장 아낀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조형기(탤런트):“저희 아버님이 예전에 파이프 담배를 피우셨어요. 그래서 각종 모양의 파이프 담배를 제가 한 열점쯤 가지고 있는데, 저희 아버님이 예전에 영화를 제작하셔서 두 편을 망하게 하고 돌아가셔서 남긴 것이 파이프 담배입니다. 그게 저의 최고의 유산이고 그걸 보면서 가끔 아버지를 그리워 하죠. 그게 제 최고의 애장품이자 보물이죠.” 이밖에도 기상천외한 애장품들도 참 많았는데요, 먼저 서지영씨는 털을 뽑는 족집게를 언제 어디서나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지영(가수):“악세사리 이런 건 아니고 저는 족집게를 꼭 가지고 다녀요. 족집게요? 그걸 왜 가지고 다니세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필수품이죠. 굉장히 털들을 싫어하는 편이어서 보이는 사람 족족 그냥 (뽑고 다녀서) 눈물을 뚝뚝 흘리죠. 그런데 그걸(털이 있는 걸) 잘 못 참아요.” 이외에도, 자신의 이미지를 고대~로 담고 있는 박준형씨의 애장품도 있었습니다. 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는 박준형씨~!! 여러분 대충 짐작이 가나요? <인터뷰> 박준형 정종철(개그맨):“ 내가 박준형씨 집에 갔는데 애장품이라고 자랑할 만한 게 있더라고요. 혹시 옥? 옥으로 된 무가 커다란 게 있어요. 그게 옥무인데 어머니가 대만에서 40만 원을 주고 사 오신 옥무가 저희 집에 있습니다.저도 사실 탐이 났어요. 왜냐면 옥이잖아. 옥동잔데 내 것도 될 수 있잖아?” 그렇습니다. 별나디 별난 애장품들 중에서도 소찬휘씨의 특별한 애장품~! 그 사연 한 번 들어 보실까요? 이보다 더 놀랄 수는 없다. 한 술 더 떠 브라이언씨는 자랑의 자랑을 거듭한 깜짝 애장품이 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가수):“목걸이나 이런 것보다도 제 집입니다. 저는 제일 소중한 게 집이에요. 스케줄 끝나면 보통 사람들 친구들 만나서 밖에서 놀고 그러는데 저는 집이 편하고 좋으니까 항상 집에서만 있고 집을 굉장히 아끼면서 청소하고 생활을 꼭 집에서 합니다. ” 스타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던 애장품~! 그 속에서 묻어나는 스타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스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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