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검표가 진행되면서 부시, 고어 두 후보간의 표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안개 속의 재검표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쯤에 드러날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와 고어 두 후보의 표 차이가 1700여 표에서 1200여 표 차이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플로리다주 67개 선거구 가운데 첫 날 21개 선거구의 재검표 결과 부시 후보가 144표를 추가한 반면 고어 후보는 500여 표가 많은 642표를 더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비드 리아(마이애미 선관위원장): 표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군가 투표용지에 구멍을 잘못 뚫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플로리다는 오늘 밤 나머지 46개 선거구에서 재검표에 들어가 내일 아침 7시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새 백악관 주인은 이틀째 가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미국 유권자들의 눈과 귀는 또다시 최종 당락을 결정할 플로리다주 재검표 결과에 쏠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나 표 차이가 더욱 좁혀질 경우 해외 부재자투표가 큰 변수입니다.
부재자 투표는 개표 후에도 열흘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일 경우 재검표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정확한 집계를 요구하며 수동 검표와 선거인단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자칫 재검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걸입니다.
안개 속의 재검표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쯤에 드러날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와 고어 두 후보의 표 차이가 1700여 표에서 1200여 표 차이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플로리다주 67개 선거구 가운데 첫 날 21개 선거구의 재검표 결과 부시 후보가 144표를 추가한 반면 고어 후보는 500여 표가 많은 642표를 더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비드 리아(마이애미 선관위원장): 표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군가 투표용지에 구멍을 잘못 뚫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플로리다는 오늘 밤 나머지 46개 선거구에서 재검표에 들어가 내일 아침 7시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새 백악관 주인은 이틀째 가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미국 유권자들의 눈과 귀는 또다시 최종 당락을 결정할 플로리다주 재검표 결과에 쏠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나 표 차이가 더욱 좁혀질 경우 해외 부재자투표가 큰 변수입니다.
부재자 투표는 개표 후에도 열흘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일 경우 재검표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정확한 집계를 요구하며 수동 검표와 선거인단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자칫 재검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대선 초유의 연장전
-
-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재검표가 진행되면서 부시, 고어 두 후보간의 표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안개 속의 재검표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쯤에 드러날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와 고어 두 후보의 표 차이가 1700여 표에서 1200여 표 차이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플로리다주 67개 선거구 가운데 첫 날 21개 선거구의 재검표 결과 부시 후보가 144표를 추가한 반면 고어 후보는 500여 표가 많은 642표를 더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비드 리아(마이애미 선관위원장): 표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군가 투표용지에 구멍을 잘못 뚫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플로리다는 오늘 밤 나머지 46개 선거구에서 재검표에 들어가 내일 아침 7시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새 백악관 주인은 이틀째 가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미국 유권자들의 눈과 귀는 또다시 최종 당락을 결정할 플로리다주 재검표 결과에 쏠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나 표 차이가 더욱 좁혀질 경우 해외 부재자투표가 큰 변수입니다.
부재자 투표는 개표 후에도 열흘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일 경우 재검표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정확한 집계를 요구하며 수동 검표와 선거인단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자칫 재검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