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태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

입력 2000.1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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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정민태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일본 진출이 무산되자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정민태.
1년만에 일본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정민태(요미우리 입단): 일본 야구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그게 뭐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계획보다는 일단 제일 중요한 거는 선발로서 10승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기자: 요리우리와 현대측은 일본의 관행이라며 정민태의 입단조건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역대 한국 선수중 최고 대우라고 밝혀 이적료와 계약금 연봉을 합쳐 약 5억엔 이상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태의 연봉에는 1군 잔류 여부와 승리에 따른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명구(현대유니콘스 사장): 머니에 대해서는 양 구단이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금액은 여러분들이 상상해 주면 되겠고...
⊙기자: 정민태의 입단으로 요미우리에는 정민태와 정민철, 조성민까지 3명의 한국 투수가 뛰게 됐습니다.
외국인 투수 엔트리중 1명은 확정된 상태여서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우리 선수들간의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민태(요미우리 입단): 요미우리, 일본쪽에 정말로 한국의 이런 붐을 확실하게 더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자: 정민태는 국내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간 뒤 내년 2월 시작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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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민태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
    •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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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정민태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일본 진출이 무산되자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정민태. 1년만에 일본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정민태(요미우리 입단): 일본 야구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그게 뭐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계획보다는 일단 제일 중요한 거는 선발로서 10승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기자: 요리우리와 현대측은 일본의 관행이라며 정민태의 입단조건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역대 한국 선수중 최고 대우라고 밝혀 이적료와 계약금 연봉을 합쳐 약 5억엔 이상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태의 연봉에는 1군 잔류 여부와 승리에 따른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명구(현대유니콘스 사장): 머니에 대해서는 양 구단이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금액은 여러분들이 상상해 주면 되겠고... ⊙기자: 정민태의 입단으로 요미우리에는 정민태와 정민철, 조성민까지 3명의 한국 투수가 뛰게 됐습니다. 외국인 투수 엔트리중 1명은 확정된 상태여서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우리 선수들간의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민태(요미우리 입단): 요미우리, 일본쪽에 정말로 한국의 이런 붐을 확실하게 더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자: 정민태는 국내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간 뒤 내년 2월 시작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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