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전차 ‘흑표’ 위용 공개

입력 2007.03.02 (22:10) 수정 2007.03.02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새 전차, 흑표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공격과 방어 능력이 세계 최강이라는게 군의 설명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 길어진 포신에 신형 포탄을 사용해 정확도와 파괴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시속 70킬로미터, 구릉지에서도 50킬로미터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보 바로가기] 강바닥 달리는 ‘차기 전차’


우리 군의 차기 전차 흑표, 정식 이름은 XK2 입니다.

깊이 4미터의 강 건너기도 문제 없습니다.

상하 좌우로 몸체를 제어하기도 하고 자동추적장치를 갖춰 전투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아군 전차끼리 연락망을 구축해 공동작전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3인승에 높이 2.5미터 폭 3.6미터 동체 길이 7.5미터,중량은 55톤 엔진성능 1500마력입니다.

국산화율 80% 인 차기 전차 흑표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등 관련분야의 최신 성과를 반영했기 때문에 성능도 세계 최강수준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안동만(국방과학연구소장) :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주력 전차를 우리 손으로 그것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냈는 데 의의가 있다."

오늘 공개된 흑표는 내년까지 시험평가를 마친 뒤 오는 2011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최강 전차 ‘흑표’ 위용 공개
    • 입력 2007-03-02 21:00:45
    • 수정2007-03-02 22:13:5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새 전차, 흑표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공격과 방어 능력이 세계 최강이라는게 군의 설명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 길어진 포신에 신형 포탄을 사용해 정확도와 파괴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시속 70킬로미터, 구릉지에서도 50킬로미터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보 바로가기] 강바닥 달리는 ‘차기 전차’
우리 군의 차기 전차 흑표, 정식 이름은 XK2 입니다. 깊이 4미터의 강 건너기도 문제 없습니다. 상하 좌우로 몸체를 제어하기도 하고 자동추적장치를 갖춰 전투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아군 전차끼리 연락망을 구축해 공동작전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3인승에 높이 2.5미터 폭 3.6미터 동체 길이 7.5미터,중량은 55톤 엔진성능 1500마력입니다. 국산화율 80% 인 차기 전차 흑표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등 관련분야의 최신 성과를 반영했기 때문에 성능도 세계 최강수준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안동만(국방과학연구소장) :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주력 전차를 우리 손으로 그것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냈는 데 의의가 있다." 오늘 공개된 흑표는 내년까지 시험평가를 마친 뒤 오는 2011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