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주희정, KT&G 6강행 열쇠

입력 2007.03.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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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화려하지 않지만, 알토란같은 선수가 있습니다.

KT&G의 가드 주희정인데요. 국내 선수들 가운데 리바운드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G의 가드, 야전 사령관 주희정의 활약은 골밑에서도 빛이 납니다.

키는 1미터 80센티미터로 팀내에서 가장 작지만, 장신 선수들 속에서도 림을 맞고 튀어 나온 공은 곧잘 주희정 차지가 됩니다.

주희정의 리바운드 기록은 경기당 5개가 넘습니다.

내로라 하는 키 큰 선수들을 제치고, 국내 선수들 가운데 제일 많습니다.

동부의 김주성이 규정경기 미달로 빠지는 등 운도 따랐지만, 공에 대한 집념과 뛰어난 위치선정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주희정(KT&G): "승패에 영향을 미치니까 부지런히 뛰어다니다 보니 내 앞으로 볼이 많이 떨어진다."

어시스트에서 부동의 1위로, 본업에도 가장 충실한 주희정.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이른바 "궂은일"에 앞장서 해결사보다는 도우미 역할에 충실합니다.

출전시간도 평균 38분이 넘어 전체 1위로 팀 기여도로 봐도 알토란 같은 존재입니다.

<인터뷰> 주희정(KT&G): "궂은일을 많이 해야지 팀 승률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제 몫이상을 해 주고 있는 주희정.

막판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KT&G의 6강 진출 여부도 주희정의 손끝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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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토란 활약’ 주희정, KT&G 6강행 열쇠
    • 입력 2007-03-02 21:48:06
    뉴스 9
<앵커 멘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화려하지 않지만, 알토란같은 선수가 있습니다. KT&G의 가드 주희정인데요. 국내 선수들 가운데 리바운드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G의 가드, 야전 사령관 주희정의 활약은 골밑에서도 빛이 납니다. 키는 1미터 80센티미터로 팀내에서 가장 작지만, 장신 선수들 속에서도 림을 맞고 튀어 나온 공은 곧잘 주희정 차지가 됩니다. 주희정의 리바운드 기록은 경기당 5개가 넘습니다. 내로라 하는 키 큰 선수들을 제치고, 국내 선수들 가운데 제일 많습니다. 동부의 김주성이 규정경기 미달로 빠지는 등 운도 따랐지만, 공에 대한 집념과 뛰어난 위치선정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주희정(KT&G): "승패에 영향을 미치니까 부지런히 뛰어다니다 보니 내 앞으로 볼이 많이 떨어진다." 어시스트에서 부동의 1위로, 본업에도 가장 충실한 주희정.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이른바 "궂은일"에 앞장서 해결사보다는 도우미 역할에 충실합니다. 출전시간도 평균 38분이 넘어 전체 1위로 팀 기여도로 봐도 알토란 같은 존재입니다. <인터뷰> 주희정(KT&G): "궂은일을 많이 해야지 팀 승률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제 몫이상을 해 주고 있는 주희정. 막판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KT&G의 6강 진출 여부도 주희정의 손끝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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