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강도 맞아

<앵커 멘트>

미국의 한 교민 가정집에 강도가 들어 한 마리에 200만원이 넘는 애완견 5마리를 훔쳐가는 장면이 CCTV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늦은 밤, 두 명의 남성이 한 가정집을 찾아옵니다.

현관문을 열어 주자 갑자기 권총으로 위협하며 엎드리라고 소리칩니다.

강도 한 명이 급히, 준비해 온 비닐 봉지에 애완견을 담습니다.

강아지들이 도망쳐 보지만 결국, 어미와 새끼 다섯 마리가 모두 붙잡히고 맙니다.

도둑맞은 강아지는 순종 요크셔 테리어.

한 마리에 2천5백 달러, 230만 원에 분양하겠다는 광고를 보고 강도가 든 것입니다.

<인터뷰> 켈리 리 (강아지 주인) : "우리 강아지와 3년 반 동안 함께 지냈습니다. 제 자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 이스라엘 업체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입니다.

내부에 강력한 프로펠러가 장착돼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미터 정도 밖에 못 뜨지만 앞으로 3천 미터 높이에서 시속 250킬로미터로 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 계획입니다.

예상 가격은 최대 600만 달러, 2014년까지 상용화가 목표입니다.

나는 자동차는 숲이나 고층빌딩이 많은 도심지에서의 구조작업이나 군 작전에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