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시대 개막

입력 2000.11.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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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해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KBS 항공1호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을 따라 천리길을 잇는 대역사가 큰 고비를 넘었습니다.
오늘 서해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서울에서 당진까지 구간이 완공됐으며 당진에서 서천 구간과 군산에서 무안 구간은 70% 이상의 공사진척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말이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공돼 경부와 호남 고속도로의 혼잡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범(교통개발연구원 팀장): 국토의 균형적인 개발을 꾀할 수가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전체적인 교통망이 형성이 돼서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기자: 외국으로 수출될 자동차를 싣는 손길이 바쁜 평택항.
서해대교의 개통으로 항구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지는 등 서해안 항구지역은 대중국 교역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물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는 평택과 군산, 그리고 목포 등 서해안 지역에 공단 조성작업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등 21세기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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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시대 개막
    • 입력 2000-11-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서해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KBS 항공1호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을 따라 천리길을 잇는 대역사가 큰 고비를 넘었습니다. 오늘 서해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서울에서 당진까지 구간이 완공됐으며 당진에서 서천 구간과 군산에서 무안 구간은 70% 이상의 공사진척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말이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공돼 경부와 호남 고속도로의 혼잡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범(교통개발연구원 팀장): 국토의 균형적인 개발을 꾀할 수가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전체적인 교통망이 형성이 돼서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기자: 외국으로 수출될 자동차를 싣는 손길이 바쁜 평택항. 서해대교의 개통으로 항구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지는 등 서해안 항구지역은 대중국 교역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물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는 평택과 군산, 그리고 목포 등 서해안 지역에 공단 조성작업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등 21세기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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