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방문과 취업기회를 넓혀준 방문 취업제가 시행되자 또다시 중국에서 사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옌벤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동포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방문취업제에 따라 한국어 시험을 통과한 뒤 추첨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공부를 마치면 시험보고 한국에 갑니다." ((한국에) 가기 쉽나요?) "9월부터 한국정부에서 개방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를 악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학원과 여행사들은 한국 정부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동포들을 현혹합니다.
<인터뷰> 여행사 직원 : "학원가서 학습하고 신분증과 여권을 맡기면 첫번째로 한국에 갈 수 있어요."
백퍼센트 한국에 보내주겠다며 수속비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동포들은 거액을 뜯겼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학원에서) 250만 원 내면 한국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달라져서 730만 원을 내면 백% 된다고 했습니다."
불법 브로커들은 심지어 농촌까지 파고 들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한국에서 방문취업제가 된다고 하니까 농사도 다 남주고 결국 못 나가니까 힘들죠."
방문취업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정부까지 나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옌지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한국 방문과 취업기회를 넓혀준 방문 취업제가 시행되자 또다시 중국에서 사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옌벤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동포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방문취업제에 따라 한국어 시험을 통과한 뒤 추첨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공부를 마치면 시험보고 한국에 갑니다." ((한국에) 가기 쉽나요?) "9월부터 한국정부에서 개방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를 악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학원과 여행사들은 한국 정부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동포들을 현혹합니다.
<인터뷰> 여행사 직원 : "학원가서 학습하고 신분증과 여권을 맡기면 첫번째로 한국에 갈 수 있어요."
백퍼센트 한국에 보내주겠다며 수속비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동포들은 거액을 뜯겼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학원에서) 250만 원 내면 한국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달라져서 730만 원을 내면 백% 된다고 했습니다."
불법 브로커들은 심지어 농촌까지 파고 들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한국에서 방문취업제가 된다고 하니까 농사도 다 남주고 결국 못 나가니까 힘들죠."
방문취업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정부까지 나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옌지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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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 노리는 ‘방문 취업’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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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09 21:31:25
<앵커 멘트>
한국 방문과 취업기회를 넓혀준 방문 취업제가 시행되자 또다시 중국에서 사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옌벤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동포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방문취업제에 따라 한국어 시험을 통과한 뒤 추첨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공부를 마치면 시험보고 한국에 갑니다." ((한국에) 가기 쉽나요?) "9월부터 한국정부에서 개방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를 악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학원과 여행사들은 한국 정부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동포들을 현혹합니다.
<인터뷰> 여행사 직원 : "학원가서 학습하고 신분증과 여권을 맡기면 첫번째로 한국에 갈 수 있어요."
백퍼센트 한국에 보내주겠다며 수속비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동포들은 거액을 뜯겼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학원에서) 250만 원 내면 한국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달라져서 730만 원을 내면 백% 된다고 했습니다."
불법 브로커들은 심지어 농촌까지 파고 들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중국동포 : "한국에서 방문취업제가 된다고 하니까 농사도 다 남주고 결국 못 나가니까 힘들죠."
방문취업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정부까지 나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옌지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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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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