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복귀, 롯데 선택에 고심

입력 2007.03.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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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시즌에 한해 조건없이 국내복귀가 허용된 해외파 선수들의 지명 마감 시한이 보름 정도 남았지만 아직 이른바 대어급들의 복귀가 없습니다

이런가운데 국내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이승학과 송승준을 두고 롯데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 해외파들의 국내 복귀시 2년의 유예 기간을 없애면서 이들이 과연 어느 구단에 지명될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규정에 해당하는 선수는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와 류제국, 이승학과 송승준 모두 6명.3월 말까지 롯데는 지역연고 출신 가운데 복귀 의사를 밝힌 이승학과 송승준, 둘 중에 한명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KIA도 국내 복귀는 불투명하지만 최희섭과 김병현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고, 이후 4명에 대해선 남은 6개 구단이 추첨으로 영구 지명권을 갖게 돼, 언제든 국내에 들어오면 해당 구단 소속이 됩니다.

필라델피아 트리플A에서 6년간 뛰었던 이승학은, 허리 부상으로 스피드는 약하지만 제구력과 몸쪽 공이 좋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이승학:"올해 2년 풀린것만도 행운이고, 1년동안 안다치고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스턴에 입단해 최고유망주로 꼽혔던 송승준도 두둑한 배짱과 파워를 앞세워 빅리그 좌절을 만회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송승준:"메이저 못 간거 한이 맺치고 그러지만 국내에서 만회할 수 있어서 열심히하겠다."

롯데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말 두 선수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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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 복귀, 롯데 선택에 고심
    • 입력 2007-03-15 21:49:07
    뉴스 9
<앵커멘트> 올시즌에 한해 조건없이 국내복귀가 허용된 해외파 선수들의 지명 마감 시한이 보름 정도 남았지만 아직 이른바 대어급들의 복귀가 없습니다 이런가운데 국내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이승학과 송승준을 두고 롯데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 해외파들의 국내 복귀시 2년의 유예 기간을 없애면서 이들이 과연 어느 구단에 지명될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규정에 해당하는 선수는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와 류제국, 이승학과 송승준 모두 6명.3월 말까지 롯데는 지역연고 출신 가운데 복귀 의사를 밝힌 이승학과 송승준, 둘 중에 한명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KIA도 국내 복귀는 불투명하지만 최희섭과 김병현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고, 이후 4명에 대해선 남은 6개 구단이 추첨으로 영구 지명권을 갖게 돼, 언제든 국내에 들어오면 해당 구단 소속이 됩니다. 필라델피아 트리플A에서 6년간 뛰었던 이승학은, 허리 부상으로 스피드는 약하지만 제구력과 몸쪽 공이 좋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이승학:"올해 2년 풀린것만도 행운이고, 1년동안 안다치고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스턴에 입단해 최고유망주로 꼽혔던 송승준도 두둑한 배짱과 파워를 앞세워 빅리그 좌절을 만회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송승준:"메이저 못 간거 한이 맺치고 그러지만 국내에서 만회할 수 있어서 열심히하겠다." 롯데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말 두 선수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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