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지개, 시범경기 개막

입력 2007.03.16 (22:25) 수정 2007.03.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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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2007 프로야구가 마침내 내일 시범경기에 돌입합니다.

거물 새내기인 SK의 김광현이 얼마나 통할지, 엘지 김재박과 현대 김시진 등 새 사령탑이 어떤 색깔을 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의 향연,

각본 없는 야구 드라마의 전주곡이 드디어 울려 퍼집니다.

<인터뷰>야구팬: "류현진 선수같이 잘하는 신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야구팬: "이번 시즌에는 홈런이 많이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초미의 관심사는 SK와 기아의 한판 승부입니다.

제 2의 류현진을 꿈꾸며 거물 새내기로 평가받는 SK 김광현이 김진우와의 맞대결로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인터뷰>김광현(SK 투수): "열심히 해서 신인왕 한 번 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각양각색 사령탑 열전도 볼거리입니다.

신바람 야구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은 엘지 김재박 감독은 롯데의 강병철 감독과,

매각 위기의 팀을 이끌어온 현대 김시진 감독은 공격야구의 김경문 감독과 지략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뷰>김시진(현대 감독): "올해도 현대 유니온스가 투수왕국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홈런을 좀 기대하고요. 그리고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홈런포들을 충분히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이대호와 김태균 등 거포들의 화력이 어느 정도일지, 엘지의 박명환 등 새롭게 둥지를 튼 스타들의 활약여부도 흥미거리입니다.

공 하나에 울고 웃는, 야구팬들에게 잠못 이루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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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기지개, 시범경기 개막
    • 입력 2007-03-16 21:49:04
    • 수정2007-03-16 2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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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2007 프로야구가 마침내 내일 시범경기에 돌입합니다. 거물 새내기인 SK의 김광현이 얼마나 통할지, 엘지 김재박과 현대 김시진 등 새 사령탑이 어떤 색깔을 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의 향연, 각본 없는 야구 드라마의 전주곡이 드디어 울려 퍼집니다. <인터뷰>야구팬: "류현진 선수같이 잘하는 신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야구팬: "이번 시즌에는 홈런이 많이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초미의 관심사는 SK와 기아의 한판 승부입니다. 제 2의 류현진을 꿈꾸며 거물 새내기로 평가받는 SK 김광현이 김진우와의 맞대결로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인터뷰>김광현(SK 투수): "열심히 해서 신인왕 한 번 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각양각색 사령탑 열전도 볼거리입니다. 신바람 야구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은 엘지 김재박 감독은 롯데의 강병철 감독과, 매각 위기의 팀을 이끌어온 현대 김시진 감독은 공격야구의 김경문 감독과 지략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뷰>김시진(현대 감독): "올해도 현대 유니온스가 투수왕국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홈런을 좀 기대하고요. 그리고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홈런포들을 충분히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이대호와 김태균 등 거포들의 화력이 어느 정도일지, 엘지의 박명환 등 새롭게 둥지를 튼 스타들의 활약여부도 흥미거리입니다. 공 하나에 울고 웃는, 야구팬들에게 잠못 이루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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