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벌 속 홍역’ 쇼트트랙, 개인코치제 1년

입력 2007.03.20 (22:32) 수정 2007.03.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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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이어 국제대회를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파벌의 홍역속에 개인코치제까지 도입된 지난 시즌을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종합 우승과 3회 연속 우승을 이룬 안현수와 진선유.

팀 선수권도 휩쓸며 올 시즌을 마감한 쇼트트랙 남녀대표팀이 오늘 자랑스럽게 귀국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이후 빡빡했던 일정과 파벌싸움의 여파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입니다.

<인터뷰>안현수 : "동계 올림픽 마치고 힘들었던 시즌이었다."

<인터뷰>진선유 :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만큼,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 지키겠다."

선발전에 경찰과 외국인 심판까지 등장하고, 개인코치제가 도입된 지난 시즌.

세계적인 세대교체의 흐름속에 여전히 정상을 지켰지만, 미래가 밝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팀워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반면, 캐나다와 미국은 한국인 코치를 영입해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선발전 방식을 1,2차전 합산으로 바꾸고, 개인코치제를 다시한번 점검하기로 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인터뷰>채환국(이사) : "앞으로 보완할 것입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한 한국 쇼트트랙은 다음달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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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벌 속 홍역’ 쇼트트랙, 개인코치제 1년
    • 입력 2007-03-20 21:47:51
    • 수정2007-03-20 2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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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이어 국제대회를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파벌의 홍역속에 개인코치제까지 도입된 지난 시즌을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종합 우승과 3회 연속 우승을 이룬 안현수와 진선유. 팀 선수권도 휩쓸며 올 시즌을 마감한 쇼트트랙 남녀대표팀이 오늘 자랑스럽게 귀국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이후 빡빡했던 일정과 파벌싸움의 여파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입니다. <인터뷰>안현수 : "동계 올림픽 마치고 힘들었던 시즌이었다." <인터뷰>진선유 :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만큼,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 지키겠다." 선발전에 경찰과 외국인 심판까지 등장하고, 개인코치제가 도입된 지난 시즌. 세계적인 세대교체의 흐름속에 여전히 정상을 지켰지만, 미래가 밝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팀워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반면, 캐나다와 미국은 한국인 코치를 영입해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선발전 방식을 1,2차전 합산으로 바꾸고, 개인코치제를 다시한번 점검하기로 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인터뷰>채환국(이사) : "앞으로 보완할 것입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한 한국 쇼트트랙은 다음달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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