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바람’…고온현상 한풀 꺾여

오늘 피부에 닿는 공기가 조금 덥게 느껴졌죠?

경남 합천의 낮기온이 23도로 올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평년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한풀 꺾이겠는데요.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그치면서 모레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야외활동은 일요일로 미루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서해안지방까지 바짝 다가온 상태입니다.

비는 주로 내일 오전 사이 내리겠는데요 강한 비구름은 남부지방을 지나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개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흐린 날씨 때문에 높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12도 등, 전국이 15도 안팎으로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4m로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다음주는 따뜻한 가운데 화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