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 비…남해안 강풍·폭우

입력 2007.03.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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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남해안 일부지역과 제주도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남해안 전 지역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지금은 주로 어느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강한 비구름이 남해상을 지나고 있어, 현재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 거제 등지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호우특보 지역도 더욱 확대돼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 전남 고흥, 여수와 경남 통영, 거제,

남해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성산포가 42mm를 비롯해 전남 완도 39, 남해 36.5mm 등 주로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 3.5mm 등 중부지방은 5에서 2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20에서 최고 60mm,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10에서 3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엔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 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바다의 물결도 점차 높아져 남해와 서해 전해상으로 풍랑주의보도 발효된 상탭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낮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오후늦게 대부분 개겠지만, 바람은 하루종일 다소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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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봄 비…남해안 강풍·폭우
    • 입력 2007-03-24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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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남해안 일부지역과 제주도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남해안 전 지역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지금은 주로 어느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강한 비구름이 남해상을 지나고 있어, 현재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 거제 등지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호우특보 지역도 더욱 확대돼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 전남 고흥, 여수와 경남 통영, 거제, 남해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성산포가 42mm를 비롯해 전남 완도 39, 남해 36.5mm 등 주로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 3.5mm 등 중부지방은 5에서 2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20에서 최고 60mm,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10에서 3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엔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 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바다의 물결도 점차 높아져 남해와 서해 전해상으로 풍랑주의보도 발효된 상탭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낮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오후늦게 대부분 개겠지만, 바람은 하루종일 다소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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