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레몬 마릴린’ 1500만 달러에 경매

입력 2007.03.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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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레몬 마릴린이라 불리는 이 그림은 미국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이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이 미국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매가는 1500만 달러 무려 140억 원에 달합니다.

레몬 마릴린은 먼로가 1953년 출연한 영화 나이아가라의 포스터를 토대로 앤디 워홀이 그린 초상?니다.

같은 구도에 채색을 달리한 골드 마릴린, 그레이프 마릴린 등 13종의 초상화 중 하납니다.

45년 전 이 초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의 가격은 250달러, 당시 20여만 원에 팔리던 이 그림의 가치는 이제는 1500만 달러, 14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앤디 워홀은 먼로의 초상화 외에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재클린 케네디와 마오쩌뚱의 초상화로도 잘 알려진 미국 팝아트의 거장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정부의 대법원장 파면에 반대하는 법조인들의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넥타이 차림의 이 시위대는 파키스탄의 변호사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모든 재판을 거부하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무사랴프 대통령이 무하마드 초우더리 대법원장을 파면한게 발단, 법조인들은 사법부가 정부에 불리한 결정을 잇따라 내리자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무사랴프 대통령은 대법원장을 파면한 것은 부패와 직권 남용혐의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파문이 간단히 끝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장애를 의식하지 않으면 장애는 사라진다. 오체불만족이란 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인 오토다케 씨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됩니다.

선천적으로 두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립니다.

오토다케씨는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초등학교 교원으로 채용돼 다음달 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턱과 왼팔에 분필을 끼워서 칠판에 글자를 쓰거나 휴대용 컴퓨터에 문자가 나오는 프로젝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장애는 어떤 경우에도 변명이 안된다는 그의 말을 실천한 셈입니다.

" 장애가 있지만 나는 인생이 즐겁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났지만 어두운 인생살이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팔다리가 없는데도 매일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장애가 변명이 돼서는 안된다."

오토다케씨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쿠바에서는 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히치하이킹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거리 어디를 가도 히치하이킹을 원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거리의 교통 관리관이 직접 히치하이킹을 알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에바 도라 (쿠바 교통관리관): "교통 문제를 풀어야 하나의 임시 방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 승용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적어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호주에서는 야생동물 공원에서 도난당했던 수십 종의 희귀 파충류들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마뱀과 악어, 뱀 등 특이한 모양과 형태의 희귀 파충류들인데, 공원 관계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월드 투데이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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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데이]‘레몬 마릴린’ 1500만 달러에 경매
    • 입력 2007-03-25 0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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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레몬 마릴린이라 불리는 이 그림은 미국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이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이 미국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매가는 1500만 달러 무려 140억 원에 달합니다. 레몬 마릴린은 먼로가 1953년 출연한 영화 나이아가라의 포스터를 토대로 앤디 워홀이 그린 초상?니다. 같은 구도에 채색을 달리한 골드 마릴린, 그레이프 마릴린 등 13종의 초상화 중 하납니다. 45년 전 이 초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의 가격은 250달러, 당시 20여만 원에 팔리던 이 그림의 가치는 이제는 1500만 달러, 14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앤디 워홀은 먼로의 초상화 외에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재클린 케네디와 마오쩌뚱의 초상화로도 잘 알려진 미국 팝아트의 거장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정부의 대법원장 파면에 반대하는 법조인들의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넥타이 차림의 이 시위대는 파키스탄의 변호사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모든 재판을 거부하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무사랴프 대통령이 무하마드 초우더리 대법원장을 파면한게 발단, 법조인들은 사법부가 정부에 불리한 결정을 잇따라 내리자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무사랴프 대통령은 대법원장을 파면한 것은 부패와 직권 남용혐의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파문이 간단히 끝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장애를 의식하지 않으면 장애는 사라진다. 오체불만족이란 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인 오토다케 씨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됩니다. 선천적으로 두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립니다. 오토다케씨는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초등학교 교원으로 채용돼 다음달 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턱과 왼팔에 분필을 끼워서 칠판에 글자를 쓰거나 휴대용 컴퓨터에 문자가 나오는 프로젝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장애는 어떤 경우에도 변명이 안된다는 그의 말을 실천한 셈입니다. " 장애가 있지만 나는 인생이 즐겁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났지만 어두운 인생살이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팔다리가 없는데도 매일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장애가 변명이 돼서는 안된다." 오토다케씨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쿠바에서는 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히치하이킹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거리 어디를 가도 히치하이킹을 원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거리의 교통 관리관이 직접 히치하이킹을 알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에바 도라 (쿠바 교통관리관): "교통 문제를 풀어야 하나의 임시 방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 승용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적어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호주에서는 야생동물 공원에서 도난당했던 수십 종의 희귀 파충류들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마뱀과 악어, 뱀 등 특이한 모양과 형태의 희귀 파충류들인데, 공원 관계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월드 투데이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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