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다이만 부대 전격 방문

입력 2007.03.26 (22:25) 수정 2007.03.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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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3개국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쿠웨이트 도착 직후 우리 공군 파병부대인 다이만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지에서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웨이트 국빈방문길, 노무현 대통령은 공항 도착 직후 바로 우리 공군 수송부대인 다이만부대를 찾았습니다.

지난 2004년 이라크 자이툰부대를 방문하고 2년 3개월 여만에 찾은 파병부대입니다.

자이툰부대원과 이라크 참전 다국적군 3만 5천 명 수송,

공군 파병 사상 최장기록인 '전투임무 4천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다이만 부대장은 지난 2004년 10월 파병이래 부대성과를 대통령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다이만 부대가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다국적군 가운데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여러분 정말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 보니까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여러 가지 생각하면서 왔는데..."

노 대통령 내외는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타국에서 노고가 많겠지만 파병 장병 여러분 덕택으로 조국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격려, 장병들의 환한 웃음도 보였습니다.

노대통령이 다이만 부대를 떠날 때 장병들은 희망의 오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송했습니다.

열사의 땅 이곳엔 폭우도 내렸습니다.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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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다이만 부대 전격 방문
    • 입력 2007-03-26 21:12:39
    • 수정2007-03-26 2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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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3개국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쿠웨이트 도착 직후 우리 공군 파병부대인 다이만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지에서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웨이트 국빈방문길, 노무현 대통령은 공항 도착 직후 바로 우리 공군 수송부대인 다이만부대를 찾았습니다. 지난 2004년 이라크 자이툰부대를 방문하고 2년 3개월 여만에 찾은 파병부대입니다. 자이툰부대원과 이라크 참전 다국적군 3만 5천 명 수송, 공군 파병 사상 최장기록인 '전투임무 4천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다이만 부대장은 지난 2004년 10월 파병이래 부대성과를 대통령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다이만 부대가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다국적군 가운데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여러분 정말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 보니까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여러 가지 생각하면서 왔는데..." 노 대통령 내외는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타국에서 노고가 많겠지만 파병 장병 여러분 덕택으로 조국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격려, 장병들의 환한 웃음도 보였습니다. 노대통령이 다이만 부대를 떠날 때 장병들은 희망의 오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송했습니다. 열사의 땅 이곳엔 폭우도 내렸습니다.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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