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챔프전 선승 ‘여왕 굳힌다’

입력 2007.03.29 (22:27) 수정 2007.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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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이 신한은행과의 접전 끝에 먼저 웃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까지는 외국인 선수들의 장군 멍군이 이어졌습니다.

1쿼터 맥 윌리엄스가 골밑을 휘저으며 신한은행이 앞서 나가자, 2쿼터엔 삼성생명의 잭슨이 17점을 쏟아부으며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승부는 국내선수들의 대결에서 가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하은주를 투입하며 높이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여기에 삼성생명은 외곽포로 맞섰습니다.

변연하와 김세롱은 고비 때마다 석점 슛을 곁들이며 상대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특히 변연하는 4쿼터 역전 석점 슛에 결정적인 가로채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변연하(삼성생명) : "초반에 잭슨 덕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 후반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뒤 하루 밖에 쉬지 못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지만,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원정에서 먼저 이겼습니다.

<인터뷰> 정덕화(삼성생명 감독) : "욕심을 내 볼 만 하다."

삼성생명의 굳히기냐.

신한은행의 만회냐.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하루 쉬고 오는 31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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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챔프전 선승 ‘여왕 굳힌다’
    • 입력 2007-03-29 21:47:09
    • 수정2007-03-29 2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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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이 신한은행과의 접전 끝에 먼저 웃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까지는 외국인 선수들의 장군 멍군이 이어졌습니다. 1쿼터 맥 윌리엄스가 골밑을 휘저으며 신한은행이 앞서 나가자, 2쿼터엔 삼성생명의 잭슨이 17점을 쏟아부으며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승부는 국내선수들의 대결에서 가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하은주를 투입하며 높이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여기에 삼성생명은 외곽포로 맞섰습니다. 변연하와 김세롱은 고비 때마다 석점 슛을 곁들이며 상대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특히 변연하는 4쿼터 역전 석점 슛에 결정적인 가로채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변연하(삼성생명) : "초반에 잭슨 덕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 후반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뒤 하루 밖에 쉬지 못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지만,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원정에서 먼저 이겼습니다. <인터뷰> 정덕화(삼성생명 감독) : "욕심을 내 볼 만 하다." 삼성생명의 굳히기냐. 신한은행의 만회냐.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하루 쉬고 오는 31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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