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FTA 협상 연장 발표

입력 2007.03.31 (08:19) 수정 2007.03.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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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측의 협상 주무부서인 무역대표부도 협상 시한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윤제춘 특파원! 미 무역대표부의 성명 내용 뭡니까?

<리포트>

한국에서 김종훈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순간 워싱턴의 미 무역대표부는 짤막한 서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1일 일요일 낮 12시, 즉 한국 시간으로는 4월 2일 월요일 새벽 1시까지 한미 FTA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몇가지 쟁점에 대한 협상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무역 대표부가 회담 시한을 연장한 것은 미 의회로부터 그에 대한 양해를 받아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당초 백악관 부대변인을 통해 협상 타결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최대 FTA협상인 한미 FTA 협상마저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측이 협상을 연장한 구체적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단 이틀의 협상 시간은 더 번 셈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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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도 FTA 협상 연장 발표
    • 입력 2007-03-31 07:46:15
    • 수정2007-03-31 0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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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측의 협상 주무부서인 무역대표부도 협상 시한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윤제춘 특파원! 미 무역대표부의 성명 내용 뭡니까? <리포트> 한국에서 김종훈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순간 워싱턴의 미 무역대표부는 짤막한 서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1일 일요일 낮 12시, 즉 한국 시간으로는 4월 2일 월요일 새벽 1시까지 한미 FTA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몇가지 쟁점에 대한 협상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무역 대표부가 회담 시한을 연장한 것은 미 의회로부터 그에 대한 양해를 받아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당초 백악관 부대변인을 통해 협상 타결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최대 FTA협상인 한미 FTA 협상마저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측이 협상을 연장한 구체적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단 이틀의 협상 시간은 더 번 셈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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