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상…로마 원정 제외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자신의 시즌 5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박지성이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언론은 부상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해외스포츠소식,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던 박지성.

그러나,예상과는 달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을 오는 5일 새벽, AS로마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명단에서 뺐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BBC 인터넷판은 박지성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으로 선발명단에 오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마전 출전 명단에는 부상으로 한달이상 경기에 뛰지 못하던 루이 사하와 대런 플레처,그리고 중국 출신 공격수인 덩팡저우가 포함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블래터회장 체제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피파 회장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사실상 3선에 성공한 블래터회장은 2011년까지 피파를 이끌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999골을 넣었다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브라질의 호마리우.

38년전, 축구황제 펠레처럼 천번째 골을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넣겠다며 지난주 경기에 자진해서 빠질만큼 기록도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축구전문가들은 호마리우가 기록을 부풀렸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